.jpg) 양주승(본지 자문위원회 고문)
子游爲武城宰러니 子曰 女得人焉爾乎아 曰 有澹臺滅明者하니
行不由俓하며 非公事어든 未嘗至於偃至室也니이라.
“자유(子游)가 무성(武城)의 재(宰)가 되었다. 공자가 말하기를“너는 사람을 얻었느냐?” 하니 대답하기를“담대멸명(澹臺滅明)이라는 자가 있으니. 길을 다닐 때 지름길을 가지 않으며 공적인 일이 아니면 일찍이 언(偃)의 방에 오지 않았습니다.”하였다.
정치는 사람을 믿는 것을 급선무로 한다. 그렇기 때문에 자유가 무성의 재가 되었을 때 공자는 제일 먼저 사람을 얻었느냐고 물어 본 것이다. 자유가 말하는 담대 멸명이라는 사람은 길을 가되 지름길을 가지 않고 공적인 일이 아니면 자유의 방에 오지 않았다.
지름길을 가지 않는 것으로 보아서 그 사람의 행동이 바르고 또 일을 서두르지 않는 것을 알 수 있으며. 공적인 일이 아니고는 자유를 찾지 않는 것으로 보아서 공사를 구별하고 윗사람에게 아첨하지 않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자유의 사람 보는 눈이 밝아서 사람다운 사람을 믿는 것을 알 수 있다. 인사 행정이 공정치 못하여 이해를 가지고 맺어진다면 그 정치는 부패하게 되니. 어찌 신중을 기하지 않으랴. 정치하는 자가 자기이해를 초월하지 않고 밝은 정치를 기대 하기란 百年 河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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