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메나리 獨自的 첫 시연회

포천메나리보존회(회장 류태균)는 10월12일 오후3시 포천시 가산면 경북중학교에서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시연회는 경기도무형문화재로 지정된 후 처음으로 시행하는 첫 공연으로 그 의미가 있으며 시민과 함께 어우러지는 모습으로 승화하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실시됐다.

 

만월사물놀이 공연, 포천메나리 시연회, 오풀피리 공연, 송장희예술단 공연, 한동엽무용단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를 마련해 가산면민은 물론 포천시민들에게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서장원 포천시장은“오늘 시연회를 통해 포천의 전통문화가 활짝 꽃피는 계기가 될 것이며 우리지역 문화의 정체성 확립 및 문화활동에 큰 활력소가 될 것을 믿는다”고 밝혔다.

 

이중효 포천시의회 의장은“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오늘 시연회를 준비하신 포천메나리보존회 여러분들을 존경하며 포천의 자랑거리이자 우리 시민들의 위상과 자긍심을 향상시키는데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희용 포천예총 회장은“오늘 처음으로 포천메나리 시연회라는 이름으로 그동안 독자적인 공연에 대한 아쉬움이 해소된 것은 자랑스러운 일”이라며“공연을 준비하신 류태균 회장님과 이영재 예능보유자님을 비롯한 회원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경기문화재단, 포천시, 포천시의회, 포천예총, 포천문화원, 포천국악협회, 포천시문화예술봉사단, 포천신문사 후원으로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