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역 발전 위해 노력해야

북부기우회가 10월8일 오전7시30분 의정부시 북부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됐다.

이날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경기북부에도 빛이 비추는 것 같다. 김하중 장관님께서 통일의 중책을 맡으시고 첫 방문지가 우리 경기북부이고 우리 기우회 생기고 처음 방문해 주셨다. 장관님은 중국대사만 7년 하신 최장수 경험이 있으시다. 중국전문가이시고 좋은 말씀 부탁드린다. 통일문제에 있어서 좋은 성과 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또 김 지사는"얼마 전 포천 승진훈련장에서 새로운 전력시범훈련이 있었다. 대통령께서 참석하셨는데, 김대중 대통령 취임 초기에 참석하신 이래 10년 만에 대통령 참석 행사였다. 엄청난 굉음으로 벙커의 문이 포를 쏠 때마다 열릴 정도로 대단했다. 경기북부지역은 44%가 군사시설보호구역이고 군사격장만 117개라고 하면 다들 놀란다"고 말하기도 했다.

특히 김지사는 "지방의 국회의원님들께서도 오셔서 직접 보시면 왜 이렇게 김문수 지사가 강하게 이야기하는 줄 이해된다고 하신다. 전에 성경륭 국토균형발전위원장님께서도 연천 시내에 위치한 현가리 사격장에 오셔서 엄청난 대포소리에 깜짝 놀라 돌아가셔서도 연천은 도와주어야 한다고 하셨다. 이렇게 경기북부는 오시지 않으면 모른다. 앞으로 장관님께서 경기북부, 특히 최전방 지역을 방문해 주시면 좋겠다."고 입장을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