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래시장 활성화 위해 노력해 달라’

의정부시는 대형유통업체 증가와 소비자 구매성향 변화 등 유통브랜드에 대응하기 위해 실시한 제3기 상인대학 졸업식이 9월4일 의정부제일시장 상인교육장에서 명예학장인 김문원 의정부시장, 졸업생 및 가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졸업식은 명예학장인 김문원 의정부시장의 졸업장 수여와 우수자 표창, 축사, 격려사, 답사, 기념촬영 등으로 실시됐으며, 이미자 외 7명이 선정되어 표창을 받았다.

 

제3기 상인대학 졸업생들은 6월16일부터 8월28일까지 제일시장 내 상인교육관에서 유통환경 변화, 의식혁신, 친절서비스, 상품디스플레이, 재래시장 활성화 정책 등에 대한 기본과정 8회 23시간과 심화과정 9회 27시간의 교육을 받았다.

 

교육프로그램은 상품관리, 고객만족, 판매기법, 건강강좌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짜여져 산인 의식혁신을 통한 시장의 변화를 원하는 상인들의 관심과 자구 노력으로 어느 때보다 왕성한 수업으로 진행되었다.

 

기본과정은 고객서비스 및 이미지 메이킹, 외식사업 경영과 메뉴개발, 대형 마트와 생존경쟁력, 웰빙 건강 강좌, 식품저장 지식, 명품시장 만들기 등이며, 심화과정은 성공점포 만들기 및 유통경쟁력강화 방안, 일본상인 정신 및 장수전략, 웰빙 건강, 돈맹탈출 전략, 식품위생관리 및 서비스 고객만족, 청주육거리와 아우네장터 등 우수시장의 견학시간도 가졌다.

 

명예학장인 김문원 의정부시장은“어려움이 많았는데도 불구하고 한 분도 빠짐없이 44명 모두가 졸업장을 받게 되어 기쁘다”며“이곳 대학에서 마인드 변화와 서비스 향상, 재래시장 경영 활성화 등 배운 것을 직접 현장에 잘 적용시켜 발전하는 시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