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주한미군과의 유대강화를 위해 한·미 친선교류사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9월6일 화성시 용주사에서 2008 한·미 가족간 옴살이 되기 행사를 개최했다.
옴살은‘마치 한몸 같이 가까운 사이’라는 뜻의 우리말로, 경기도와 주한미군과의 우호를 증진한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주한미군 가족과 도내 가족간의 자연스런 만남의 장이 된 이번 행사에는 51전투비행단에 근무하는 미군 9가족과 공군작전사령부 및 도내 9가족이 참가해 동양문화의 하나인 템플스테이를 체험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화성시 용주사에서 한·미 가족이 제비뽑기를 통해 같은 색의 공을 뽑은 두 가족이 한 팀을 이루어 하나의 인연을 맺는 것으로 행사를 시작하여 하루동안 같이 보냈다.
우선 스님과 함께 사찰 관람을 시작해 108배 및 염주만들기, 발우공양, 다도체험, 인연을 맺은 가족에게 보낼 우편엽서 만들기가 진행됐으며, 경기도는 행사 중간 중간에 인연을 맺은 가족의 즉석사진을 촬영하여 행사 종료 후, 가족들에게 사진을 액자에 넣어 기념선물로 제공하고, 행사 때 만든 엽서를 1주일 후 참가한 가족들에게 우편 발송하여 이 날 행사를 다시 한번 기억하고, 지속적인 만남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미군 부대측 관계자는 “한·미 가족간 교류할 기회가 적어 아쉬웠다”며 “지자체 차원에서 가족간 만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해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올해 2회의 한·미 가족간 옴살이 되기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며, 오는 11월 1일에는 미군부대 안에서 두 번째 한·미 가족간 옴살이 되기 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경기도는 주한미군과의 교류 협력을 목적으로 주한미군장병 문화산업시찰, 한·미 어린이 문화체험, 한·미화합 한마당 등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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