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계간문예지편집인협의회는 8월23일부터 24일까지 1박2일간 인천광역시 가천인력개발원에서 제10회 전국계간문예지인천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개회식, 문학세미나, 시와 노래의 밤으로 첫날을 수놓고 둘째날에는 인천 차이나타운, 수도국산 달동네 박물관, 소래 생태공원, 소래포구등 인천투어로 마련됐다. 문학세미나는 ‘지역문학을 새롭게 읽는다’라는 주제로 최원식 인하대학교 국문학과 교수의 기조강연에 이어 세계화와 지역문화(구모룡), 한국문학의 토양을 객토할 지역 문예지의 역할(이의환), 다시 생각하는 지역문학의 운동성(김동윤)에 대한 발제와 토론이 이어졌다. 특히 다시 생각하는 지역문학의 운동성에 대해 김동윤 문학평론가는 지역문학운동은 현실을 올바로 인식하는데서 출발해야 한다며 왜곡된 현실에 대한 진지한 진단과 성찰이 없이 지역문학을 운위한다는 것은 넌센스라고 주장했다. 또 행여 문학의 자율성 운운하며 그런 현실과 문학은 별개라고 말하지 말 것과 그런 생각을 추호라도 지니고 있다면 아예 지역문학을 두고 함께 논의하는 자리에 끼어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동윤 문학평론가는 지역적 삶을 바탕으로 삼는 가운데 문학적 실천이 전개되어야만 지역문학이 살아날 수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축제는 계간 리토피아가 주관하고 인천문화재단이 후원했으며 ▶다층▶리토피아▶문예연구▶시와반시▶시와사람▶시와사상▶시와정신▶열린시학▶제3의문학이 회원사로 참가해쓰며 ▶미네르바▶문학마당▶시에 등이 초대됐다. 김영복 기자 best114@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