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악대와 함께 하는 여름밤의 낭만

 

영중면사무소(면장 이인화)와 영중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광덕)는 7월31일 영중면 교육문화센터 광장에서 작년에 이어 ‘미2사단 제8보병사단 군악대 초청 음악회’를 개최했다.
식전행사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국악공연, 스포츠댄스 공연, 기타연주 등이 마련됐으며 풍선아트와 페이스페인팅을 통하여 연주회의 흥을 더했다.
음악회는 영중면 교육문화센터 광장(미소광장)에서 영중면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포천시민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약3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미2사단과 8사단 군악대는 주민이 친숙하게 즐길 수 있는 국내 가요와 팝송들을 박력있고 활기차게 연주하여 주민들에게 시원함과 여름밤의 낭만을 심어주었고 또한 미2사단의 태권도 시범을 통해 우리나라 국기 태권도의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었다.
미2사단 군악대는 군악대장 브레이지어 준위 외 44명의 사병으로 이루어진 관악대로서 부대 내외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군행사에 참여할 뿐만 아니라, 여러 민간 협력 행사에 참여하여 군 이미지 향상에 기여하고 민간단체와 꾸준한 교류를 하고 있다. 8사단 오뚜기 군악대(대장 최효석)는 62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군악대로 각종 연주와 행사를 통해 대민 신뢰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음악회가 끝난 후 이인화 면장은 “작년에 우천으로 야외 공연을 못해 많은 주민들이 참석을 못해 아쉬웠었는데 이번 행사는 다행히 장마철임에도 불구하고 날씨가 좋아 많은 영중면민 및 포천시민들이 함께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주최하여 많은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