初庚卽事(초경즉사) 松園 李曉種 初庚夏日午長天(초경하일오장천)避暑人波道路連(피서인파도로연) 초복여름날 낮이 긴데, 피서인파는 도로에 이어졌구나.
乍乍爽風凉錄柳(사사상풍량록류)時時驟雨灑紅蓮(시시취우쇄홍련) 잠깐 잠깐 부는 상쾌한 바람은 녹류를 시원하게 하고, 때때로 내리는 소낙비는 홍련을 씻어주는구나.
樓軒墨客硏書處(루헌묵객연서처)槐蔭騷仙覓句筵(괴음소선멱구연) 樓軒에는 묵객이 글씨를 쓰는 곳이고 , 느티나무 그늘은 詩仙이 覓句하는 자리로다.
今歲半過虛送去(금세반과허송거)光陰如矢速流遷(광음여시속류천) 금년도 벌써 반을 헛되이 보내고, 光陰이 화살같이 빨리 흐름을 알겠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