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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새해설계 (사)한국연극협회 포천시지부 지부장 한대관

지역에 뿌리를 두고 있는 예술단체 지원해야
김영복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8년 05월 20일


(사)한국연극협회 포천시지부(지부장 한대관)는 1996년 한국연극협회의 인준을 받아 회원 30여명이 활동하고 있는 연극전문단체로 그동안 다양한 연극공연을 통해 포천시민들과 함께 해왔다.
이보다 앞서 극단 한내가 포천연극인들의 하나로 모아 작품활동을 1982년도부터 시작해 포천 연극의 맥을 잇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사)한국연극협회 포천시지부는 3~4월 전국연극제 경기도예선대회를 실시하고, 6~7월 경기도국제아마추어연극제, 9~11월 포천어린이연극제, 포천 청소년 연극제, 포천연극제 등을 통해 포천사회의 연극예술발전은 물론 연극인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포천연극제는 1년 동안 활동해온 모든 연극단체는 물론 연극반에서 1년중 가장 심혈을 기울인 작품을 한 자리에서 선보이는 행사로 알려져 있다.
한 대관(사진·34) 지부장은 포천 연극의 특징에 대해 “수수한 것이 특징이며 작품을 위주로 준비하여 무대에 선보이고 있다”며 “관객들의 눈높이에 맞추는 연극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포천반월아트홀 개관과 더불어 연극협회 발전과제에 대한 의견에 대해 한 지부장은 “제작비가 한정되어 있는 상황에서의 한계를 지적할 수 있다”며 현재 포천시에서 지원하는 금액은 1회 공연에 600만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포천반월아트홀에서 초청하는 연극의 경우 1개 공연에 2~3천만원과는 지원금액만으로도 비교가 안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그렇다면 이러한 상황을 만들어 가는 의사결정은 누가 한다고 생각하느냐에 대해 한 지부장은 “포천시의회가 하는 것 같다”고 밝히기도 했다.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 차원에서 포천시의회가 지역에 뿌리를 두고 성장하고 있는 예술단체에 관심과 애정을 가져야 함에도 불구하고 외부 극단의 작품을 많은 예산을 투입하여 초청하는 것은 풀뿌리민주주의에 역행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고 했다.
현재 포천에서는 연극을 비롯해 무용, 국악, 음악 등의 공연단체들이 활동하고 있다. 그런데 이들 공연단체는 1년에 수십편씩 무대를 만들고 있는 포천반월아트홀에서는 단 1차례도 초청되지 않아 지역예술단체를 보호하고 육성하기 위해 쿼터제를 도입하자는 의견을 제시한 적이 있다.
외부초청공연 5개 작품당 지역 작품 1개 등으로 쿼터제를 도입하여 지역예술인들이 포천반월아트홀에서 예술의 진면목을 보여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다.
이렇게 정기적으로 예산이 지원된다면 한 지부장은 “포천의 민화나 설화, 인물을 주제로 해서 작품을 무대에 올리고 싶다”며 “지역의 특화된 문화상품으로 만들어 나갔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밝혔다. 지역인물을 중심으로 현 세대를 살아있는 사람들에게는 교훈이 되고 자라나는 새싹들에게는 삶의 희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포천시에 대해 한 지부장은 “시립극단 설치조례 제정이후 많은 시간이 흘렀다”며 “명실상부한 포천시립극단을 창단해 포천시 연극의 맥을 이어나가는 한편, 시민들에게 좋은 작품을 선보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포천시민에게 바라는 사항은 포천시에서 연극활동을 하는 포천연극협회원들은 모두 이 지역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어 상업적인 작품보다는 순수한 작품을 위주로 활동하고 있으니 시민들 또한 순수한 마음으로 공연장을 찾아 박수를 보내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포천신문사에 바라는 사항에 대해 한 지부장은 “그동안 여러 가지로 포천연극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홍보기사 제공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큰 애정과 관심으로 포천연극의 활성화가 되도록 보도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포천연극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한 지부장의 노력에 포천시민들이 적극 참여하여 포천연극이 크게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김영복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8년 05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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