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5년4월 창립한 (사)한국무용협회 포천시지부를 이끌어 가고 있는 한동엽(사진)지부장은 “포천시에는 반월아트홀이 있는 것만으로도 활동 할만한 곳”이라고 밝혔다. 이 지역에서 태어나고 자란 회원 30여명으로 구성된 (사)한국무용협회 포천시지부(이하 포천 무용협회)는 경기도립무용단과 연결고리를 형성해 좋은 프로그램으로 포천시민들에게 무용예술의 아름다움을 선보이고 있다. 한 지부장은“포천시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서는 경기도무형문화재로 지정된 풀피리와 포천메나리는 물론이고 경기민요 등이 한자리에서 어울려 멋진 하모니를 이루어 나가야 한다”며 “이를 위한 포천시의 문화정책과 관련 인사들의 정책입안이 필요한 실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반월아트홀에서 상설로 운영하는 무대에 풀피리, 메나리, 경기민요, 무용 등의 작품을 올려야 한다. 경기도 무형문화재중 2개 종목이 포천에 지정, 보존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모르는 시민들이 너무 많고 이 문화재를 항상 감상할 수 있는 시스템이 되어 있지 않은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따라서 포천시의 자랑거리인 포천메나리와 풀피리 공연이 상설로 마련돼 항상 시민들과 만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한 지부장은 또 창수면 오가리 농악을 발굴하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있다. 지난해 사업계획을 세워 포천시 예산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했으나 반영되지 않았다. 더 잊혀지고 사라지기 전에 우리의 얼과 정신이 담긴 전통음악을 복원해 내야 한다. 바로 창수면 오가리에 내려오는 농악이다. 고증할 분이 두 분이 살아 계실 때 이 발굴 및 복원작업을 마무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예산은 3천여만원이 소요되는데 포천시의 적극적인 지원이 요구되고 있다. 한 지부장은 자라나는 새싹들에게 우리의 전통문화를 무료로 교육하고 있다. 포천일고 학생들에게 포천메나리를 전수하여 열심히 노력하고 연습하여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참가하여 대통령상을 받게 했으며 틀못이마을 동훼세우기도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에 참가해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노력했다. 포천 무용협회가 하고 있는 청소년 교육사업은 무용과 사물놀이, 민속놀이 등의 과목이며 현재 추진중인 학교는 포천일고(사물놀이, 무용), 포천중학교(사물놀이, 무용), 선단초등학교(사물놀이), 포천초등학교(무용), 왕방초등학교(무용) 등이다. 또 주민자치센터에서도 교육에 나서고 있는데 포천동, 선단동, 영중면, 화현면, 일동면 주민자치센터에서도 사물놀이, 무용 등을 교육하고 있다. 주요 공연계획에 대해 자체 정기공연과 늘푸른 어린이무용단 공연, 협회 무용단 수원 선무용단과 교류공연 등이 계획되어 있으며 전국무용제는 올해 성실하게 준비하여 내년에 도전해보겠다고 밝혔다. 특히 한 지부장은 청소년들에게 외국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해외교류 공연을 추진하고 있다. 청소년들이 언어장벽을 넘어설 수 있도록 동기부여를 해주어야 한다. 한 지부장은 포천시가 문화예술을 바라보는 판단기준이 있어야 한다고 지적한다.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갖고 지켜보시고 지원계획을 세워 실천하기를 기대한다. 특히 경기문화재단 지원의 경우, 사업확인을 위해 나온 모니터들이 감동을 받고 있는 반면, 실제 지원될 때는 여러 가지 이유로 소외되고 있다. 포천시는 현장에서 노력하고 있는 문화예술 단체에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포천신문사가 많은 시민들과 문화예술과의 의사소통이 될 수 있도록 관심과 애정으로 홍보에 적극 나서 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지부장은 경기도와 찾아가는 문화예술 소외된 곳에서의 봉사 공연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아름다운 무용예술을 통해 새로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김영복 기자 best114@para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