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정부시는 다음달 3일부터 매주 토요일 의정부의 중심지인 의정부역 동부광장 앞 오거리 중앙로(1.2㎞, 왕복4차로)를 차없는 거리로 시범운영하고 각종 문화예술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 제공과 또 하나의 쉼터, 거리문화공간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시는 5월 가족의 달을 맞아 다음달 3일 중앙로 차량을 통제한 후 오후6시 문화가 산책을 시작으로 10일 국제음악극 축제, 17일 작은음악 큰 음악회, 24일 통기타 가수 초청 공연, 31일 대학 동아리 공연 등이 펼쳐진다. 6월은 전통문화 축제, 7월 즐기는 비 축제, 8월 썸머 축제, 9월 한가위 축제, 10월 시민의날 축제, 11월 김장 축제, 12월 크리스마스 축제 등 매월 테마별로 축제를 계획하고 있다. 또한 행사장 주변에 부스를 설치해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알뜰장터도 개설한다. 한편 시는 다양한 볼거리 공연과 시민 참여 거리행사를 동시에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매주 토요일 유입인구 및 업종별 매출액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문화의 거리 운영시 현재와 비교해 도출된 장.단점 등 개별 상가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상가 활성화에 적극 반영할 계획으로 있다. 시는 중앙로 문화의 거리를 운영하기 위해 다음달 5일부터 토요일 오전10시 - 오후10시까지 중앙로 농협입구 - 구 담배공사까지 500m구간과 중앙로 이면도로에 대하여 차량을 통제한다. 또한 역전 및 파발교차로에서 중앙로 진출입을 금지하고 오거리 신호체계를 사거리 신호체계로 변경 운영하여 주변지역의 원활한 교통소통과 교통안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중앙로 차없는 거리를 시범 운영한 뒤 교통영향 등을 평가해 의정부역 - 파발교차로간 중앙로를 전면 폐쇄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시는 이르면 올해 말 중앙로의 보도를 정비하는 등 서울 인사동 거리와 같은 시민.문화공장으로 꾸밀 계획이다. 또 시는 중앙로 일대를 의정부역 동부광장에 위치한 미군기지인 캠프 홀링워터와 동부광장 일대 1만7천여평 부지에 조성될 공원과 연계해 전국적인 명소로 만들 방침이다. 시는 지난해 중앙로를 아름다운 거리로 조성하기 위해 무분별하게 설치된 42개 전신주와 배전선로를 매설했으며 주변 221개 점포의 간판을 정비하거나 교체했다. 김문원 의정부시장은 “시의 중심인 중앙로를 전면 폐쇄해 시민공간으로 활용하는 것은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이라며, 중앙로를 차없는 거리로 지정하여 시민의 여가 공간 확보와 젊음이 넘치는 거리등 문화광장이 조성되면 테마별 축제는 물론 상가별 알뜰장터를 개설할 예정으로 있어 중앙로를 끼고 형성된 제일시장 등 재래시장 상권이 부활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복 기자 best114@para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