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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가 김창종의 포천이야기 = 223] 옥병서원(玉屛書院)과 배향인물(配享人物)


포천신문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8년 01월 11일

「영평팔경」의 하나인「창옥병」바로 위에 옥병동에 세워진 서원이다.「사암 박순(思菴 朴淳)」의 사위인「이택(李擇)」의 택지에 사위가 장인 박순에게 자신의 집을 내 드려 살개게된 것이 옥병서원을 세우게 된 동기가 되었다.

효종9년(1658년) 박순의 위패를 모시고 숙종6년(1680년)박순의 영정을 봉안 숙종24년(1698년) 이의건(李義健)과 김수항(金壽恒)을 추가 배향하고 숙종39년(1713년)「옥병(玉屛)」이란 사액을 받았다. 고종8년 대원군 서원 철폐시 훼철되었으며 위패는 매안(埋安)하고 「이덕수」가 영정을 궤에 담아 보관 하였다. 고종29년(1892년) 포천유림의 공의로 서원터에 영당(影堂)을 세워 영정을 다시 봉안(奉安)하고 향사를 부활하였는데 이때「김성대(金聲大)」「이화보(李和甫)」를 추가 배향하고 1926년 「윤봉양(尹鳳陽)」을 추가 봉안 하였으나 6.25전쟁으로 영당마져 잿더미가 되었으나 1978년 복원되여 1987년에는 모두 복원되었다. 배향인물인 「사암(思菴)」은 영평에 은거(隱居)하는 동안 창옥병의 경승지(景勝地)마다 이름을 붙이고 당대의 명필 「한석봉」의 필체로 암각에 시를 지어 의미를 되새긴 인물이다.


「박순(朴淳:1523년~1589년)」은 명종5년(1553년) 정시문과에 급제 1579년 영의정에 이르기 까지 강직한 선비였는데 「문충(文忠)」의 시호를 받았으며 1589년 7월 20일 세상을 떠났는데 67세였다. 「율곡」「성흔」과 세 마음 하나라 할 정도로 교분(交分)이 두터웠다니 그 인물됨을 알 수 있다. 창옥병에 머물던 1586년 8월 이후의 은거지는 「배견와(拜鵑窩)」였다. 「이의건(李義健:1533년~1621년)」은 명종19년(1564년) 사마시에 합격 벼슬길에서 광해2년 「백사」의 추천으로 공조정랑에 이르렀다. 공은「박순」대감의 총애를 받고「이이」「성흔」「정철」「윤근수」등과 교분이 두텁고「이항복」「신흠」등과 교류(交流)하여 「박순」과 함께 배향되었는데 어려운 사람을 돕고 어머니가 좋아하시는 「은어」를 구해드리지 못해 못드시고 별세하시자 평생 「은어」를 먹지 않은 효자였다. 「황희지」의 필법과 당시에 능하였다 한다. 세종의 5왕자 광평대군의 5대손으로 광해13년(1621년 89세) 별세 했다. 「김수항(金壽恒):1629년~1689년」은 인조24년(1646년) 진사시 장원 효종2년(1651년) 알성문과에 급제(장원) 성균관 전적을 필두로 1680년 영의정(1687년 영돈령 부사로 체임) 8년간 진도에서 사사되었으나 1694년 신원 되고 고종23년에는 현종 묘정에 향배되는 영관을 입었다. 선비의 길을 지킨 김상헌(金尙憲)의 손자로 김수항 역시 홀로 옳은 것을 지킨 선비의 도를 지킨 첫째가는 천제, 절의(天才, 節義)의 선비였다. 「김성대(金聲大)」는 72세의 제비울의 효자였으며「김수항」과는 외척간이다.「이화보(李和甫)」는 양녕대군의 후손으로 「泉門高弟, 五學正派(천문고제, 오학정파)」라고 후학들이 칭송할만치 천재였는데 7세에「효경」을 읽었으며 박순대감의 외손인「이택(李擇)」의 6대손으로 「선비의 본색이 있다」는 소리를 들었다 한다. 윤봉양(尹鳳陽:1695년~1762년)은 「권상하」의 문하에서 수학하여 학문에만 열중하였다.


포천신문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8년 01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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