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의회(의장 이강림)는 12월 6일 제3차 본회의에서 오는 12월 연말에 개통예정인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일산~퇴계원" 민자사업구간에 대한 통행료 인하해 달라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포천시의회는 결의문을 통해 "경기도 북부지역은 지역적 특수성으로 인해 지난 50여년간 각종 규제로 주민 재산권 행사에 제한을 받는 등 상대적 불이익을 받아왔으며 중요한 교통기반시설 중 하나인 고속도로 건설에 있어서도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모든 구간 중 가장 늦게 개통되는 불이익을 당해왔다"고 주장했다.
또한, 올해 12월말 전면개통을 앞두고 있는 일산~퇴계원구간은 정부재정이 아닌 민간자본에 의해 추진 돼 현재 알려진 고속도로 통행요금 계획(km당 110원)은 구간요금이 같은 도로인 경기남부지역(km당 47원)보다 2배 이상 비싼 것으로 알려져 있어 범정부 차원에서 합리성에 입각한 요금개선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특히, 의회는 "일산~퇴계원 간 민자고속도로 통행료를 내려 민자고속도로에서 손실분이 발생한다면 전액 국가에서 보조하여 통행료를 한국도로공사에서 운영하는 경기남부 구간과 동일하게 책정하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포천시의원들은 "만약 이같은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16만 시민과 함께 보다 강력한 투쟁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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