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방과후학교 운영보고회 개최

경기도연천교육청(교육장: 양기석)은 12월 11일~12(수) 연천군민회관에서 초·중·고 학생 및 학부모, 교사, 연천군청 및 군의회 관계자 400여명을 모시고 2007 YES 연천 명품 방과후학교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 페스티벌은 2007년 농산어촌 방과후학교 성과를 분석하는 성과보고회에 이어서 각 학교별 명품방과후학교 프로그램 발표회와 권역별 작품 전시회가 이틀에 걸쳐 펼쳐졌다.  "누구나 학교에서 최고의 다양한 교육을"받을 수 있도록 즐거운 학교, 행복한 오후를 만들어온 "YES(Yeoncheon Eduaction is Special) 명품 연천방과후학교"는 말 그대로 특별하고 차별화된 방과후학교를 운영해왔다.
지난 4월 농산어촌 방과후학교 운영대상으로 지정되면서 교육부와 연천군청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관내 초,중,고 모든 학교에서 학생들은 다양한 방과후 활동으로 자신의 특기와 소질을 계발하여 꿈을 맘껏 펼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학부모와 지역주민 참여가 확대되면서 연천교육에 대한 희망과 신뢰가 한층 커지게 된 것이다.
방과후 보육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한 초등 보육보금자리 프로그램과 강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 여건을 극복하기 위하여 권역별 순회강사 활용프로그램을 운영하였으며 학생들의 특기 신장과 학교의 명품 브랜드를 창출하는 1교 1특성화 프로그램, 지역주민 대상의 평생교육 프로그램 등 연천 농산어촌방과후학교는 소외지역의 교육복지를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오늘 페스티벌은 식전행사로 연천왕산초의 바이올린 합주와 초성초의 댄스스포츠 경연이 있었고 발표회에서는 전곡초의 발레, 궁평초 가야금 병창, 연천중 민요, 백학초 연극, 전곡중 음악 줄넘기, 군남중 락밴드 공연, 대광초 영어뮤지컬, 청산중의 농악 등 연천군의 모든 학교에서 1년동안 갈고 닦은 특성화프로그램이 선보였다. 로비와 현관에 전시된 작품 역시 각 학교의 다양한 활동 작품들이 모여서 보는 이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양기석 교육장은 인사말에서 " 방과후학교는 우리 농촌학생들에게 큰 힘을 주었다. 학원에 가지 않아도 학교에서 배울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고 연천 아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준 점을 높이 평가한다. 방과후학교는 우리 아이들의 잠재력을 키우고 꿈을 펼쳐가는 장이 될 것이다. 어려움 속에서도 명품방과후학교를 운영해온 학교장과 교사, 강사 그리고 재정적인 뒷받침을 해준 지자체 기관장께 감사드린다. "고 하였다.  김규배 연천군수는 축사를 통해 " 대한민국의 미래는 바로 학생들에게 달려 있다. 꿈과 비전을 갖고 희망찬 미래를 향해 특기와 소질을 계발하는 학생들이 있어 마음 든든하다. 연천 지역의 특성을 살린 농산어촌방과후학교가 지속적으로 운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