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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기로연 시연행사 가져

옛날 기로연의 형식과 방법으로 어르신 대접
하승완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7년 11월 30일

 


포천향교와 유도회포천시지부가 주최하고 포천청년유도회와 포천여성유도회가 주관한 제6회 기로연 시연이 지난 23일 유림회관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제1부 기념식으로 문묘배려에 이어 윤리선언문 낭독, 포천향교 전교의 인사말, 유도회 포천시지부장의 격려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제2부에서는 초청원로 소개와 상견례, 벽산강규 강송, 선시낭독, 노인찬시에 이어 민요창 등으로 진행됐다.


耆老宴(기로연)은 조선시대 태조 4년(1395년)부터 기로소가 설치되고 원로 신하들에게 처음 잔치를 베훈 후 연례적으로 시행됐다.


耆老(기로)란 나이가 많고 덕이 두텁다의 뜻을 지녀 나이가 70세가 되면 耆(기)라 하고 80세가 되면 老(노)라 했다.


원래 기로연이란 국가에서 치르던 큰 잔치였다. 이번 유림회관에서 시연된 기로연은 국비와 도비, 시비 등으로 옛날 기로연의 형식과 방법으로 경로연이란 이름으로 진행됐다.


정지용 포천향교 전교는 인사말을 통해 ꡒ주빈(主賓)으로 초대받은 유림원로들께서는 그동안 지역사회에서 윤리의 부식(扶植)과 도덕의 실천을 위해 애쓰신 노고에 감사드린다ꡓ면서 ꡒ유림들이 주체가 되어 윤리의 회생과 도덕성 실천을 위해 온 힘을 함께 할 시기ꡓ라고 말했다.


이어 이윤우 성균관 유도회 포천지회장은 "우리나라는 동방예의지국이라는 칭송을 받아 왔음에도 인륜도덕이 무너지고 경노효친사상이 실종되고 있다"면서 "이번 경로연 행사를 통해 노인을 공경하고 부모를 섬기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해 미풍양속을 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하승완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7년 11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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