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인계정들소리(慈仁桂亭들소리)는 2005년7월28일 경상남도 무형문화재 제31호로 지정, 보존되고 있는 춤이다.
이 들소리는 경북 경산시 자인면 일대에서 불려오던 11가지의 농요를 하나로 묶은 것으로 경상도 농요의 일반적 특징인 메나리조와 덧배기 장단이 그대로 살아 있다 또한 자인은 경상도 내륙에 위치하여 타 지역의 영향을 적게 받아 이 지방만의 선율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또한, 경상도 지역의 주민기질과 말씨의 억양을 닮아 꿋꿋하며 투박한 역동감이 넘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한편, 자인면 일대는 "신라의 서촌"이라 불리던 유서 깊은 곡창이며 민속 예능의 보고로 알려지고 있으며 계정들 소리도 이 가운데서 형성된 뿌리깊은 농업 노동요라 할 수 있다.
계정들의 가운데 자인이 위치하고 이곳에 자인단오굿의 "한장군 놀이"로 유명한 계정숲이 있다. 계정숲을 중심으로 오랜 역사를 가진 자인단오굿이 해마다 단오절에 벌어진다. 계정숲에는 지금도 자인단오굿과 관련되는 한 장군 사당과 묘가 있고, 그 아래로부터 펼쳐지는 들판을 계정들이라고 한다. 이 계정들을 중심으로 하여 불리어지던 다양한 농업노동요를 수집하고 재구성한 것이 바로 "자인 계정 들소리"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