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머리를 깨끗하고 아름답게 해 드려요!

의정부시 사랑의 동심초 회원 30여명과 사랑의 약손 봉사단은 2004년부터 외롭고 어렵게 살아가는 어른신들을 행복하게 해드리기 위해 이·미용 서비스 봉사활동과 수지침을 의정부1동주민센터 지하에서 매월 실시하고 있다.

3년이 지난 지금까지 39회에 120여명의 어르신들께 파마와 커트, 수지침 등을 놔 드렸다.

처음에는 먼저 빨리 해달라고 조르시던 어르신들도 이제는 질서와 양보심으로 차분하게 기다리며 서로가 즐거운 대화를 나누며 기다리신다.

윤계선 사랑의동심초 회장은 어르신들을 한 분이라도 빨리 해 드리기 위해 회원들은 점심을 거르는 일이 종종 있다며 회원들께는 미안하지만 어르신들께서 깨끗하고 단정해진 당신의 모습을 보며 즐거워 할 때가 흐뭇하다고 말했다.

또한 윤 회장은 봉사활동을 많이 하면 투병생활을 하고 있는 남편이 조금이라도 생명의 연장이 될 것 같아 즐겁게 봉사활동을 한다고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