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후기 실학자 서계 박세당 선생을 기리기 위한 제3회 서계 문화제가 10월14일 오전10시 의정부시 장암동 주민센터 앞에서 1천여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올해 세 번째를 맞이한 서계문화제는 연희풍물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청명함으로"라는 주제로 모듬북 공연과 마칭밴드 공연무대를 마련했다. 또한 신예 어름산이 유진호 외 남사당의 화려한 줄타기 묘기는 단연 문화제의 백미(白眉)로 해악 넘치고 아슬아슬한 남사당 줄타기(어름)로 개막공연을 개최했다. 주민들은 뽑기, 솜사탕 만들기, 엿치기, 국궁, 투호던지기, 제기차기, 뻥튀기로 주먹밥풀 만들기, 달걀꾸러미 만들기 등의 특별한 추억여행을 통해 문화체험을 했으며 어린 아이를 동반한 가족이 함께 즐기는 몸으로 배우는 어름산이 되어보기(줄타기 체험), 한지공예, 페이스 페이팅, 수지침, 비즈공예, 짚공예, 한글서예 등도 실시했다. 전통민속 문화체험으로 우리민족 고유의 전통놀이로 거줄놀이, 차전놀이, 김쌈놀이, 강강술래, 인간줄다리기 등 가족과 함께 우리의 전통문화 체험을 통해 즐거움을 마음껏 누렸다. 함께 어울리는 어울림 마당이 끝나면 강강술래로 모두 흥(興)을 나눈 뒤 내년을 기약하며 대금독주의 시나위 공연으로 흥겨웠던 서계문화제의 막을 내렸다. 유은희 장암동장은 "서계문화제는 주민 모두가 화합과 단결로 다짐하는 뜻깊은 행사로 주민 스스로 함께 만들고 참여한다는 것이 무엇보다 큰 의미가 있으며, 잊혀져 가는 우리지역의 전통문화를 발굴해 더욱 더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