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지역 사업소 = 123] 자연산처럼 육질이 최고인 장어만 엄선

포천시 선단동 지영사 맞은편에 위치한 선단 참숯풍천장어구이(포천시 선단동 440-1 대표: 박용마)는 풍천장어구이와 조개구이를 전문으로 취급하고 있는 곳이다.

박 대표는 이곳을 오픈하기 전 서울에서 10여 년 넘게 장어 도. 소매로 장어와 함께해온 장어 전문가답게 이 곳에서도 박 대표는 장어를 으뜸메뉴로 선정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03년 10월에 개점한 선단 참숯풍천장어구이는 깔끔한 인테리어와 확 트인 실내공간이 찾는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부족함이 없다. 단체손님을 받기에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넓은 공간을 보유하고 있다.

예전부터 장어는 미네랄,칼슘,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한 건강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고혈압, 비만 등 성인병 예방에 좋으며 피부의 탄력 및 혈관, 내장에 윤기를 제공하며 세포를 젊게 해주므로 노화방지에 으뜸가는 음식 중 하나다.

또한 아이들의 허약 체질개선과 폐 기능 강화에 최고 식품으로도 알려져 있다. 이처럼 우리 몸에 좋은 식품도 맛이 있어야 고객들이 찾아오는 것은 당연지사다.

선단 참숯풍천장어구이 박 대표는 이러한 고객들의 입맛을 알고 맛있는 장어구이 개발에 최선을 다하며 자기만의 양념소스 개발에 성공하면서부터 장어구이 전문점을 개점하게 되었다고 한다. 박 대표가 개발한 소스는 대부분의 소스와는 달리 ꡒ끓이지 않은 상태에서 소스를 발효ꡓ시키는 특별한 비법을 택하고 있다. 처음 맛과 뒷맛이 개운하고 맛이 살아있다고 한다.

이러한 비법 사용으로 한번 찾아온 고객들은 꼭 찾는다고 말한다. 그 다음은 장어의 육질이 맛을 좌우 할 만큼 중요하다고 한다. 현재 박 대표는 "풍천장어는 영광과 고창에서 나오는 장어만을 고집하고 있다. 장어는 양식하는 방법에 따라 육질과 맛이 다르기 때문에 "노지에서 자연상태로 기른 장어"만을 엄선해 공급받고 있다"고 한다. 노지에서 자연상태로 기른 장어와 박 대표가 직접 개발한 소스가 만나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것이다.

풍천(민물)장어 1Kg(3마리 한판) 가격은 3만 5천원을 받고 있다. 양념 소스는 다양하므로 고추장, 간장, 소금 중에서 입맛에 맞는 양념을 선택해 먹을 수 있다.

다음으로 자연산 바다장어(아나고 숯불구이: (대) 3만원, (중) 2만 5천원), 자연산 바다장어(아나고 회: 2만 5천원)가 맛을 뒷받침하고 있다.

세꼬시, 광어, 우럭 등 입맛에 따라 생선회를 맛볼 수 있으며 매기 매운탕, 조개탕, 가리비회, 산낙지, 멍게 등 싱싱한 해물류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 골라먹는 재미도 솔솔 하다. 선단 참숯풍천장어구이에서 두 번째 가라면 서운한 모듬조개구이와 모듬찜이 고객의 입맛을 당기게 하고 있다. 매일 연안부두에서 들여오는 가리비, 담치(홍합), 칼조개, 명주조개, 우럭조개, 웅피, 소라 등 싱싱한 어패류 사용으로 인기를 한 몸에 받고있는 메뉴다. 모듬조개구이나 모듬조개찜을 다 먹고 나면 이 곳에서 제공되는 또 하나의 별미가 대기하고 있다.   바로 해물칼국수다. 새우, 바지락, 오징어, 쭈꾸미 등 5가지 이상의 해산물이 어울린 별미중의 별미라 한번 먹어본 고객은 별도로 주문할 정도라고 한다. 가격은 (중): 2만 5천원 (대): 3만원을 받고 있다.

박 대표는 ꡒ순대국 하면 무봉리를 떠올리게 하듯 "장어 하면 선단동"을 찾을 수 있도록 오늘도 고객 맞이에 분주하기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