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우리 지역의 사업소74]대영정밀화학

쾌적한 작업환경 조성으로 작업능률 향상
해외유명업체로 생산량의 절반이상 수출

대표 유 재 용

전자제품, 휴대폰, 마이크로휴즈, 홀더(휴즈 케이스) 등 프라스틱 사출과 우수한 금형제작에 독보적인 업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대영정밀화학(포천시 내촌면 진목리 224-1 대표: 유재용). 대영정밀화학은 30년 넘는 노하우와 정교한 기술력으로 동종업체에서 다루기 힘든 까다로운 품목도 고객의 입장에서 제품을 제작하고 있는 알토란같은 기업이다.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 깔끔한 느낌이 절로 들며 각 파트별 자동화된 생산설비시스템은 제품생산에 부족함이 전혀 없고 내실있는 기업임을 한 눈에 알 수 있도록 쾌적한 분위기를 느끼게 해주고 있다. 유 대표가 금형, 사출 업계에 입문하게된 동기는 선친의 영향력이 크다.

일제치하때 선친께서는 일본으로 건너가 금형제작에 필요한 기술력을 배워 온 것이 계기가 되었다. 한 예로 그 당시는 나무를 이용해 만든 참빗이 유행하고 있는 시기인데 선친께서 처음으로 프라스틱 빗을 만들어 국내에 보급시킨 장본인이라고 한다.

유 대표는 선친께서 운영하던 공장에서 자연스럽게 금형제작과 사출을 어깨너머로 접하게 된 것이 평생직업이 되었다고 한다. 선친의 대를 이은 유 대표는 남다른 열정과 신념으로 대영정밀화학을 업계 최고의 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현재 대영정밀화학은 사출기 6대 와 선반, 밀링, 방전기, 성형 연삭기(연마기) 등의 보유장비와 크레인 설치 등으로 불량률 제로화를 지향하며 완벽한 제품만을 생산하며 경쟁력을 구축하고 있다.

대영정밀화학의 사출작업공정은 * 원자재 입고(합성수지) * 원료 자동투입 * 사출성형 * 자동취출 * 포장 * 출고로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과정에서 직원들은 분야별 자기임무를 성실하게 소화해내고 있으며 고객이 의뢰한 제품과 납기 일을 완벽하게 처리하며 자사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또한 10년 이상 근무능력을 자랑하는 장기근속자들이 대부분이다. 이로 인해 모든 공정이 일사천리로 진행되며 금형설계, 제작과정에서 우수한 기술력이 돋보이고 있다고 한다. 유 대표는 주인의식과 사명감이 강한 직원들의 노고가 많았기에 요즘 어려운 국내경기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기업이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한다. 또한 대영정밀화학은 지난 해 한국산업안전공단으로부터 클린사업장으로 지정되면서 산업재해 없이 쾌적한 작업장에서 일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으로 직원들의 사기앙양과 동시에 작업능률향상을 꾀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대영정밀화학은 탁월한 기술력과 우수한 제품생산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서도 인정받고 있으며 해외유명업체인 BUSMAN사와 LITTLE FUSE사에 생산량의 절반이상을 수출해 외화획득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그리고 30년 가까이 제품과 인맥으로 맺어진 10여 개 협력업체의 주문제작으로 생산시스템을 풀 가동시키고 있다. 유 대표는 “대영정밀공업의 근무시간은 내일처럼 사명감을 가지고 야간 일도 마다하지 않고 스스로 열심히 일하는 직원들이 있기 때문에 매우 짧게 느껴진다”며 “앞으로 금형개발부에서 장기간에 걸쳐 지속적인 연구와 노력으로 곧 출시를 앞두고 있는 “NC 고속 가공기”가 거의 완성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NC 고속 가공기”는 가공속도가 매우 빠르며 모든 공정이 자동으로 처리되어 거래처와 고객들에게 시간절약과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게 하는 미래형 가공기로 고성능을 자랑하는 제품이다. 대영정밀화학은 체계화된 철저한 관리, 탁월한 기술력, 우수한 품질생산으로 고객이 믿고 찾는 제품, 어느 업체에 뒤지지 않는 가격으로 미래형 기업을 준비하고 있다.

문의: 031)534-3305~6, 016)218-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