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우리 지역의 사업소 68](주)거산유통

체육행사, 야유회, 바자회, 경조사에 납품

박리다매 경영, 가격 다운 경쟁력 제고

대표이사 조 종 우

경기북부의 광범위한 지역과 탄탄한 유통망을 주무대로 음료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주)거산유통(포천시 가산면 가산리 242-6 대표이사: 조종우)은 “인간존중, 고객우선, 인화단결, 근면성실, 가치창조”를 경영정신으로 삼고 지역 음료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지난 1996년 개점하여 5년 전에 (주)거산유통으로 법인전환하면서 우수한 제품을 저렴한 가격, 신속하게 공급하고 있다. 이러한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입지를 굳히고 있는 (주)거산유통은 코카콜라, 롯데칠성, 해태음료, 동서식품, 동원 F&B, 가야음료, (주)팽귄종합식품, (주)거산 음료 등 음료시장에서 유명세를 톡톡히 하는 업체들의 양질의 제품을 취급, 공급하고 있다.

 현재 (주)거산유통은 음식점, 편의점, 업소, 게임방, 노래방, 사우나, 볼링장 등 음료를 취급하는 업체 1000여 곳에 제품을 공급하며 음료유통의 대표주자 자리를 확고히 하고 있다.
 조 대표는 창업초기부터 애오라지 “성실함“을 주무기로 거래처와 고객들을 상대로 신뢰를 쌓으며 지속적인 관계를 맺어왔다. 이러한 조 대표의 성실함 때문인지 거래처나 고객들은 서로를 신뢰하면서 지금까지 지속적인 거래를 하며 상호간의 결속력을 다지고 있다.

 또한 조 대표이사는 유통마진률이 현저하게 적은 음료시장이기 때문에 고객과 거래처를 상대로 무엇인가를 해주고 싶어도 그렇게 하지 못하는 것이 아쉽다고 한다. 그래서 거래처와 고객들을 상대로 장비지원 만큼은 아끼지 않고 냉장고나 자판기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해주고 있으며 지원해준 제품에 대해선 끝까지 A/S를 보장하고 있다.

 또한 양질의 제품을 신속, 원활하게 공급함은 기본이고 고객과 거래처를 위해 시간 엄수와 제품 하나 하나까지 꼼꼼하게 체크해 공급하고 있다. 현재 최고의 성수기인 음료시장이 예년에 비해 많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한다.

 장기간 진행되는 경기침체 여파로 예전보다 턱없이 떨어진 매출이 안타깝다는 조 대표는 “치솟는 부동산, 내수부진, 고유가로 인해 현재 기업체 대부분은 심각한 이중고에 처해있으며 더욱이 급격한 지가상승으로 인해 기업들이 공장 신축이나 증축에 막대한 차질을 빚고 있는 현실이다. 공장을 증축하거나 새로운 창업을 꿈꾸는 기업들이 자금을 공장을 짓는데 모두 사용한다면 무엇으로 설비도입과 생산연구를 할 것인가? 점차 활력을 잃어가고 있는 기업체들도 나름 데로 경쟁력확보를 위한 대책마련이 시급한 입장이다”며 “포천에서 가산면은 중소기업들이 가장 많은 지역이지만 부도나 폐쇄된 공장들이 많아 기업들을 상대로 장사하는 업체들이 곤욕을 치르고 있으며 파생적으로 인근 주민이나 상인들이 직접적인 피해를 보는 등 도미노 현상을 보이고 있다”고 현 심정을 밝히고 있다.

 그나마 탄탄한 유통망 구축과 조 대표의 노하우로 인해 (주)거산유통은 현상유지 정도는 할 수 있어 다행이라고 한다. 타 음료유통업체보다 쾌적하고 넓은 물류창고가 있어 다양하면서도 많은 양의 음료를 저장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체계적인 관리가 큰 몫을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

 먼저 (주)거산유통에서 취급하고 있는 제품은 똑같은 제품이라도 먼저 가격이 저렴하다고 한다. 이유인즉 1000여 곳이 넘는 거래처에 제품을 공급하다보니 제품의 회전율이 빠르며 박리다매식 경영을 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조 대표는 기업체들의 야유회, 지역 내 체육행사나 바자회, 경 조사시에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 다량 확보되어 있는 만큼 고객들이  주문한 제품을 신속하게 배달해줄 것을 약속하고 있다.

 조 대표의 지칠 줄 모르는 도전의식과 경영마인드가 함께 한 (주)거산유통는 현존에 있는 음료유통업계의 불패신화를 이루며 한 계단씩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문의)031-543-68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