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우수업체를 찾아서(100)]=㈜성주음향

高品質·합리적가격 세계시장에서 ‘인정’
제품생산·판매에 대한 사고전환 ‘최우선’

21C 스피커 문화를 선도하는 ㈜성주음향(포천군 군내면 좌의리 482 대표이사 최윤길)은 독창적인 원음창조를 목표로 1988년(당시 세일전자) 설립된 스피커 제조 전문업체다.
지난 1996년 좌의리에 새롭게 둥지를 튼 ㈜성주음향은 ▲정도실현 구현 ▲진취적이고 내실있는 경영실천 ▲고객과 이웃을 향한 최상의 서비스 실천이란 경영이념을 토대로 제품생산에 자존심을 걸고 기업활동을 벌이고 있다.
㈜성주음향은 최고의 기술력을 인정 받기 위해 창업이래 꾸준한 노력과 연구에 힘써 온 결과, 동종 업계에서 수준높은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을 인정받고 있다.
이러한 체계적인 품질관리 시스템 정착으로 지난 1998년 ㈜성주음향은 중소기업진흥공단으로부터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되었고 ISO-9002 인증을 획득하는 쾌거를 올렸으며 이듬해 ‘경기도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되는 영예도 안았다.
1996년 중국 천진에 ‘청진 성주음향 유한공사’ 설립을 계기로 생산라인을 본격적으로 가동해 국내는 물론 동남아, 미주, 유럽 등 26개국에 최고 품질의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또 최근에는 헝가리에 판매점을 신설해 체계적인 수출교두보를 마련하고 있다.
스피커 생산분야에서 30년 경력을 자랑하는 최윤길 대표이사는 "국내 제조업을 운영하는 상당수 기업인들이 경기침체 여파로 임대나 매물로 내놓으려는 공장들이 올들어 급증하고 있다" 며 "이는 곧 기업인들이 제조업을 포기하고 다른업종으로 전환하려는 조짐"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접해 있는 주변상권, 나아가 우리나라가 IMF때보다 더 큰 시련이 올 것 같다"라며 제조업의 불투명한 미래를 지적하기도 했다.
또한 최 대표이사는 "제조업체들이 제품생산과 판매에 대한 사고의 전환과 글로벌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한 뒤 "나 자신과 전 직원이 신뢰하며 ‘모든 업무를 내 일이다’라고 생각하며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한다면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동고동락하는 신노사문화를 역설하기도 했다.
㈜성주음향이 생산하는 스피커는 자동차용(car speaker·카스피커), General speaker(제너럴 스피커·전화기, TV, 라디오, 핸드폰), Vibrator(바이브레이터·진동기 또는 전기 안마기), Home theater(홈 씨어터·가정용 극장시스템), NXT Speaker(엔엑스티 스피커·특수압축된 종이로 된 패널로 구성된 진동판으로 소리를 재생시킴), Flat speaker(플랫 스피커·360。 무지향성 스피커로 듣는 각도가 필요없고 위치에 관계없이 들을 수 있음) 등 우리 생활과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국내 유명회사에 납품되고 있다.
아울러 ㈜성주음향은 포천군에서 보기 드물게 우수한 인력의 연구진을 확보해 연구소를 별도로 운영하고 있으며 최고의 제품을 생산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앞으로의 목표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스피커 생산분야 세계 일등이 목표죠"라고 답하는 최 대표 이사.
‘희망’ ‘혁신’ ‘인화’ 등의 사훈이 말해주듯 탄탄하고 수익성있는 회사로 다져 나가 세계 최고의 경쟁력있는 회사로 비약하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