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우수업체를 찾아서(54)](주)리더산업 황 광 익 대표

物品保護用 테이프(흠방지), 電線用테이프 등 각종 産業用테이프 등을 생산하면서 國內 동일업계에서 最高를 달리고 있는 리더산업.

포천시 가산면 방축리에 위치한 리더산업은 공장부지 2천 300여평 규모에 최신식 기계설비를 갖추고 광고용 원단 등을 생산하는 업체로 88년 서울 송파에서 창업한 후 포천으로 이주하면서 급속히 성장해 왔다.

리더산업을 이끌고 있는 황광익 대표는 이 업계에서 27년을 종사한 엔지니어 출신으로 소규모 공장을 창업한 후 회사를 운영하는 과정에서 수없이 많은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근면·성실·정직’이라는 인생관을 가지고 살아 왔던 황 대표는 회사를 경영하면서도 같은 방법으로 사람들을 대해 왔지만, 이같은 황 대표의 인생관을 이용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이런 과정에서 회사가 어려운 처지에 놓이기도 했지만 “내가 조금 손해본다. ‘자신의 이득만 채우려고 하면 자신이 힘들어 진다’는 생각으로 일에만 전념했다”고 한다.

또 “한때는 좌절하기도 했지만 직원들과 이웃들의 도움으로 극복할 수 있었다”며 “지금은 어떠한 혹독한 시련이 온다고 해도 흔들리지 않는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생산한 제품이 인정받고 주문이 쇄도하여 주·야간을 일해도 주문량을 채우지 못할 때가 가장 즐거웠다”고 말하고 “지금은 기계설비를 확장하느라고 정신이 없을 정도”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正直·信賴·實踐’ 등을 社訓으로 직원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는 황 대표는 직원 복지 향상을 위해 학자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는 직원들의 해외 연수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모든 분야에서 일인자가 되기 위해 회사 명칭도 리더로 정했다”며 “최고가 되기 위해서는 내 자신부터 모든 일에 언행일치를 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회활동에도 남다른 열정을 보이고 있는 황 대표는 포천로타리클럽 사회봉사 위원장을 맡아 소년소녀 가장돕기, 불우시설 방문 등 봉사활동을 하면서 ‘이웃에 관심을, 나눔으로 기쁨을’이라는 문구를 소중히 여기며 인생에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