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우수업체들을 찾아서]名修理製作社 成世濟 代表

“신용과 전통으로 산업발전에 이바지하자, 꾸준히 노력하여 기술에서 앞장서 가자, 창조적인 자세로 신제품개발을 위해 항상 연구하자”라는 경영방침으로 명수리제작사를 이끌어가는 성세제 대표.
‘명수리제작사’라는 회사명칭은 청계천에서 사업을 시작할 때 콤프레샤 수리분야에서는 최고가 되고자하는 마음에서 지은 이름이다.
명수리제작사 성 대표는 74년 남들이 하지않는 분야에 뛰어들어 사업을 해야 경쟁력을 확보할수 있다는 마음에서 콤프레샤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
명수리제작사는 군수산업용 콤프레샤를 비롯해 자동차 정비업소용, 압 테스트용, 산박  시동용, 비상발전기 시동용 등 일반 산업용과 스킨스쿠버용 등  레저용 콤프레샤를 생산하고 있는 업체다.
남다른 열정을 가지고 사업을 시작한 성 대표이지만 어려움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콤프레샤 분야는 80년도 중반까지만 하더라도 전량 외국수입에 의존하고 있었기 때문에 기술인이 없었다. 또한 사업초반에는 자본과 기능인이 절대 부족해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그러나 72년 5마력 중고압 공기 콤프레샤 개발 및 생산, 74년 10마력 중고압 공기 콤프레샤를 개발하고 생산하면서 이 업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이후 80년에는 초고압 공기 콤프레샤를 개발하고 생산하면서부터 콤프레샤 분야에서는 최고의 기업으로 성장할수 있었다.
또한 89년 포천으로 공장증축이전을 하고 93년 다단 압축식  콤푸레샤 의장등록 획득, 94년 품질보증업체 지정 Q마크 획득, 95년 유망중요기업으로 지정, 95년 유망선진기술  업체지정,
97년 신기술인증서 NT마크 획득, 97년 중소기업청장상 수상, 98년 수출지원대상업체 지정, 99년 벤처기업 지정, 99년 조달청선정 우수제품인증, 휴대용봄베이 공기압축기 실용신안  등록 등을 비롯하여 각종 기관에서  국내 최고의 기업으로 인정받게 되었다.  성 대표는 최근 11월1일 공기압축기 신기술실용화의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표창을  수상했으며, 11월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같이 명수리제작사가 성장할수 있었던 배경에 대해 성 대표는 “우리 제품은 국내에서 가장 좋은 소재를 사용해 제작하고  수리 및 하자보수까지 보증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또 명수리제작사는 기계와 전기 그리고 화학분야까지 폭넓은 분야에 대해 누구보다 많이 알고 있기에 지금과 같이 성장할수 있었다.
성 대표는 “전량 수입에 의존해 왔던 콤푸레샤를 이제는  대만, 싱가포르 등 10여개 국가에 역수출하고 있다”며 “앞으로 계획이 있다면 콤프레샤 분야에서 국제시장에서 최고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