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북 지역 5개 초등학교(영북, 운암, 보광, 대회산, 산호) 졸업생들이 하나로 모여 총동문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지난 23일 오전 11시 영북초등학교 급식실에서 총동문회 발기인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가 살아나야 지역이 발전한다"는 테마로 진행된 이날 총동문회 발기인 총회에서 임시의장으로 추대된 임수홍 의장은 "1924년 개교이래 70여년이 흘러 동문회를 출범시키는 자리에 임시의장이라는 의미 있는 자리를 주신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윤국(15회 동문) 초대 동문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오랜 세월동안 부족한 게 있고 무언가 하려고 해도 여건과 기회가 주어지지 않아 이제야 총동문회가 발기되었으며 시작은 미약하나 이제부터라도 잘해 나갈 것"이라며 "오늘 동문회가 창립되었지만 당장 발전하지 않으리라 생각하며 지금이라도 모교 발전을 위해 노력하여 후배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영북초등학교 민원기(12회 동문) 교장은 축사에서 "모교 교장으로 부임하여 제 동심의 발원지인 영북초등학교에서 열심히 일할 것이며 변함 없는 애정과 관심 부탁드리고, 지켜봐 주시고 협조해 주시면 기대에 부응하도록 최선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각 기수별 인사가 있었으며 5전차 대대장으로 근무하는 최승기 운암초 6회(영북 23회)동문이 참석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영북지역 초등학교는 원래 5개 학교(영북초, 운암초, 보광초, 대회산초, 산호초)가 개교했으나 70여년이라는 오랜 세월동안 이렇다 할 동문회가 구성되어 있지 않다가 인구의 감소등 지역적인 여건으로 인하여 영북초등학교를 제외한 나머지 학교가 모두 폐교되어 영북초등학교를 중심으로 총동문회를 구성하자는 여론에 의해 지난 1월 18일 영북 지역 초등학교 총동문회 창립 준비위원회를 준비위원 17명으로 구성, 발족했다.
이후 가두 홍보, 동문회장 입후보자 공개신청 접수 등의 절차를 거쳐 234명의 발기인으로 구성된 총동문회 발기인 총회를 개최함으로 인하여 총동문회가 구성된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