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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학교 만들기 = 7] 송우중학교

학교 부적응 학생 대상 친한친구 교실 운영
김영복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7년 09월 21일

 

                                            박정수 교장                                                 이광진 교감


 


송우중학교(교장 박정수)는 2006년3월2일에 개교하여 ‘슬기롭게 생각하고 바르게 행동하자’라는 교훈 아래 학생들이 지혜로운 사람, 예의바른 사람 그리고 아름다운 마음씨를 가지고 봉사할 줄 알며 남을 배려할 줄 아는 인간미가 풍부한 사람으로 성장하도록 인성교육에 힘쓰고 있다. 특히 내실 있는 교육과정 운영으로 지역 사회로부터 신뢰를 받고 지역 발전에 선도 역할을 하고 있으며 더욱 큰 교육성과와 결실을 위해 정진하고 있다.


2006년 제1회 4학급 159명이 입학하고 2007년 제2회 4학급 158명이 입학해 현재 317명의 학생이 재학중이다.


송우중학교에서 운영하고 있는 친한친구 교실은 학교 부적응 학생들에게 또래상담가와 1:1결연을 통해 함께 학교생활에 적응해 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교육프로그램이다.


친한친구 교실 지도방침은 초기 인간 관계 형성을 위해 담당 교사의 개입이 필요하지만 교사의 역할은 최소한으로 하여 대상학생들이 또래 집단 사이에서의 인간관계에 중점을 둘 수 있도록 한다. 또 교사는 대상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에 힘써야 하며 또래 상담가의 역할을 담당하는 학생들에게는 남을 도울 수 있다는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열심히 활동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해 주어야 한다. 또 친한친구교실의 도우미(교사와 또래 상담가)들은 대상학생들을 보호해 주는 보호자가 아니라 학교생활을 더욱 즐겁게 할수 있도록 잠시 도와주는 도우미라는 사실을 대상학생들에게 인지시켜 친한친구 교실내에서만 인간관계 형성에 제한을 두고 지내지 않도록 지도하고 있다.


 



 


각 반 담임교사들과의 협의를 통해 주위산만, 대인관계 미숙, 미디어 중독, 학업 흥미 상실 등의 원인으로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학생들을 대상학생으로 선정한다.


또 이들을 도와줄 또래상담가를 선정한다. 사고가 긍정적이며 대인관계가 원활하며 평소 배려심이 많은 학생중 인간관계를 형성하는데 도움이 필요한 대상학생들을 도울 또래상담가를 선정한다. 또래 상담가 학생에게는 학교 상벌점제 규정을 통해 상점을 부여하며 친한친구 교실 활동시간을 봉사활동 시간으로 인정해 주고 있다.


이렇게 선정된 대상학생에게 또래 상담가를 소개하고, 이 친구들이 어떠한 경우에도 대상학생들을 도울 수 있다는 신뢰감을 심어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어려움이 있을 때 또래 상담가들에게 도움을 얻을 수 있도록 이메일주소와 전화번호를 교환한다.


교사와 일대일 결연을 맺는다. 학교는 결연관계가 아니더라도 교사와 학생간에 관계가 형성되어 있을 뿐 아니라 수업, 학급시간 등을 통해서 해당학생과 언제든지 만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교사와 학생 모두 부담을 느끼지 않으면서 서로가 서로를 깊이 알아갈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구체적 추진 프로그램으로는 또래 상담가와 등하교 같이하기, 또래상담가나 담당교사와 함게 점심시간 급식 같이 먹기, 함께 공부하기, 담당교사들과 함께 학교 도서관에 가서 책 대출하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2주에 1회이상 또래상담가나 담당교사와 편지를 주고받을 수 있는 사랑의 편지쓰기, 또래 상담가나 담당 교사와의 일대일의 관계가 어느 정도 형성이 되면 친한친구교실 구성원 모두가 공동체 게임을 통해 대상학생들은 사회성을 더욱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친한친구 교실 모든 구성원들이 참여하는 캠프를 열어 같이 먹고 자고 하는 생활을 통해 서로를 더욱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아울러 송우중학교에는 매주 수요일 전문상담교사가 내교하여 다양한 학생들의 고민을 듣고 상담하고 있다.


친구네 집 방문하기도 중요한 프로그램이다. 운영교사와 친구들이 순번을 정해 대상 학생의 가정을 방문한다. 이를 통해 부적응 학생의 삶을 총체적으로 파악 할 수 있다.


특히 친구와 함께 정해진 미션 수행하기 프로그램은 교사를 제외한 친한친구 교실 구성원들(또래 집단)이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는 것으로 예를 들면, 의정부에 있는 예술의전당에 가서 공연을 보고 관람 티켓 제출하기 등의 미션을 수행하도록 함으로써 대상학생들이 또래 집단과 함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도록 하고 있다.


송우중학교는 지난 6월부터 실시한 이 프로그램을 통해 외로움, 낮은 자존감 등의 심리적인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안정적 인간관계 형성을 통해 사회 참여에의 자신감을 회복하게 되며 장래에 대한 비전을 갖고 꿈을 위해 노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학업성적의 향상, 유대감 형성, 학생 부적응 요인 파악 등의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송우중학교 박정수 교장은 “1박2일 캠프를 통해 학생들의 변화하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었다”며 “서로가 주고받으며 살아가는 사회성을 교육함으로써 학교 부적응 학생들이 자신의 비젼을 찾고 목표를 세워 노력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영복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7년 09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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