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천시 영북면 출신인 민원기 교장이 영북초등학교 제20대 교장으로 부임했다.
9월1일 영북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개최된 취임식에서 민 교장은 "교육이 고통이 아닌 즐거움으로, 부담이 아닌 희망으로 다가올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고 협조해 주실 것을 부탁드리며 이 자리를 떠날 때 성공한 영북 교육인으로 인식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교장 취임사에 앞서 영북초등학교 어린이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9월의 첫날 듬직하고 멋쟁이이신 교장선생님을 만나 기쁘고 모교인 영북초등학교 생활을 함께 각흘산으로 오르고 산정호수에서 그림을 그리며 눈사람도 만들어 보고 싶다"고 말했다.
민원기 교장은 소탈하고 원만한 성격으로 영북초등학교(12회), 영북중학교(6회), 영북종합고등학교(1회)를 졸업하고 공주교대를 나와 연천 초성초등학교에서 교감으로 근무하하다 지난 9월 1일자로 영북초등학교 교장으로 부임했다. 대학원은 대진대학교에서 마쳤다.
한편, 이날 취임식에 참석한 한 주민은 "어두운 현재 학교교육 현실에 비추어 볼 때 영북 출신 교육자가 교장으로 부임했다는 것은 영북인으로서 자랑스럽고 기쁜 일이 아닐 수 없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