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대행 교장 이혜경 교감
동남고등학교(포천시 소흘읍 송우리 537-1)는 포천 관내 유일한 사립 고등학교로 1959년3월21일 포천농업고등학교 설립인가를 받았으며 1972년8월2일 포천남고등학교 인가, 1976년 동남고등학교로 교명을 개명해 1978년 동남종합고등학교, 2000년 동남고등학교로 학칙 변경해 2007년2월14일 제44회 졸업생 330명을 포함해 7천789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열심히 배우고 부지런히 일하며 화목하게 지내자"를 교훈으로 조대행 교장은 사랑과 꿈이 넘치는 학교, 신뢰와 존경받는 교사, 전문적 실력을 갖춘 학생, 면학 분위기 풍토 정착을 교육방침으로 삼아 학생들 교육에 나서고 있다.
특히 지난 1학기부터 "Good School, Best Teacher"(GSBT)에 선정돼 전 교과에 통합논술을 시행하여 학생들의 사고력을 신장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동남고등학교에서 전 교과의 통합논술을 시행하고 있는 것은 대한진학에 논술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고 동남고가 농어촌지역으로 학교 밖의 교육여건이 열악하여 학생들의 논술지도를 학교 자체 내에서 완벽하게 소화해 내야 하는 어려움에 처해 있기 때문이다.

추진방향은 전 교사가 자신의 전공과목에 대해 논술지도를 가능하게 하고 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외부 전문강의 수업을 요청해 교사들에게 연수의 기회를 갖도록 하고 있다.
또 방과 후 논술수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모집하여 교사 1명당 3~4명의 지도 학생을 맡아 개별지도가 이루어지도록 하고 있다. 특히 전 교사가 수업을 공개하고 동료 교사의 장학이 이루어지게 함으로써 교사 스스로 자기계발과 전문성을 함양하여 이를 수업에 반영하도록 하고 있다.
동남고등학교는 모든 교사의 수업연구는 논술지도 형태의 수업 모형을 계획하여 수업을 하게 하고 수업연구가 끝나면 참관 교사들이 모여 수업의 장단점을 토의하고 수업의 장단점을 전 교사를 대상으로 연수하도록 하고 있다.
국어, 영어, 수학, 과학, 사회 과목에 대해 교육청에 의뢰하여 전문강사의 수업을 요청하여 담당교사들에게 자기 연수의 기회를 갖도록 하고 있다.
또 교사와 학생으로 구성된 논술동아리를 만들어 방과 후 활동을 하고 있으며 전 교사는 9월3일부터 수업을 공개해 수업의 질적 개선에 힘쓰고, 교사 스스로 본인 수업의 장단점을 파악함은 물론 다양한 교수학습법을 개발하여 학생과 학부모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있다.
그동안의 추진 성과에 대해 조대행 교장은 "통합논술을 전면 시행한 결과 입시결과가 좋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학생들의 통합적 사고 및 논리력이 향상되었고 사교육비가 절감되었으며 교사들의 지도능력이 향상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처럼 통합논술교육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요인에 대해 학생, 학부모와 교사간의 신뢰와 협력을 가장 큰 요인으로 꼽았다. 대학입시에 논술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커지고 있지만, 농어촌 지역의 학생 특성상 대도시에서처럼 학원에서의 전문적인 논술교육은 이루어질 수 없는 실정이다. 그러나 사교육보다 공교육에 의지하는 학생들의 학습태도를 장점으로 삼아 전 교과의 수업을 논술과 연관하여 진행하고 있다. 특히 논술전담 동아리를 만들어 희망하는 학생과 다양한 교과의 교사들이 활발히 활동을 하고 있으며 그 결과 학부모들의 다양한 사교육비 절감과 높은 대학진학률 달성이라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조대행 교장은 "논술지도를 전면적으로 시행하는데는 어려움이 따랐지만, 전 교사의 노력으로 논술교육의 기초를 다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 학생들의 요구사항과 대입제도의 변화를 분석하여 수요자 중심의 교육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교사들의 수업을 서로 참관·장학시스템을 개발해 전 교사들에게 적용함으로써 교사의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열린교실 수업 장학표를 만들어 ▶열의를 갖고 수업하는?▶학생들의 호응이 좋은가?▶학생들의 참여를 적절히 유도하는가?▶학생들에게 친근감은 좋은가?▶보완할 점 등을 평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교사들 스스로 학습지도안을 작성하게 하여 전공과목을 충분히 학생들에게 교육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전문강사로 나선 진건고등학교 심춘보 교감은 특강을 통해 "학원이 논술 고사 대비의 해결사가 될 수 없다는 인식을 바탕으로 학교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사고력과 창의력을 기르고 이를 바탕으로 논술고사에 대비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며 "논술고사의 핵심이 되고 있는 교과통합논술에서의 학교의 기능과 역량 발휘가 더욱 중요해졌으며 통합 논술 교육은 교과별 교사 시스템이 완벽하게 구성되어 있고 교과 내용 지도의 기초부터 심화 단계까지 이끌어주는 학교, 팀티칭과 협력수업이 가능한 학교가 여타 사교육 기관보다 더 유리하다고 판단되기 때문에 학교와 교사들의 노력 여하에 따라 논술 교육의 성패가 좌우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