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생들에게 남다른 생각을 키워주고 독서6품제를 통해 학생1인이 1년 동안 100권 이상의 책을 읽도록 함으로써 글로벌 시대 꼭 필요한 인재를 육성해 나가고 있다."
2005년9월1일 정교초등학교 교장으로 부임해 다양한 교육활동을 펼쳐온 김선배(58․사진) 교장이 밝힌 교육내용이다.
김 교장은 서울 광희초등학교, 성동중학교를 졸업하고 검정고시로 고등학교 졸업자격을 취득하고 인천교육대학교를 졸업하고 1971년 성남시 성남초등학교에 교사로 첫 입문했다.
성남에서 교감으로 승진해 200년9월1일 창수초등학교 교감에 이어 왕방초등학교에서 교감으로 재직중 교장으로 승진 2005년9월1일자로 정교초등학교 교장으로 부임했다.
김 교장은 그동안 정교초등학교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주기 위해 다양한 시설을 보완하고 교체하는 등 학습분위기를 조성해 지난 4월 정교초등학교 총동문회로부터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그동안 교단에 서서 학생들을 지도하면서 여성들이 바르게 살아야 함을 강조한 바 있다. 특히 여학생들에게 심할 정도로 여성이 바로 되어야 한다는 교육을 실시했는데 최근에 만나는 제자들이 이같은 사실을 추억거리로 떠올리고 있다고 한다. 김 교장은 일찍부터 여성리더시대를 예고한 것이다.
또 김 교장은 흥사단 강의를 많이 듣고 역사의식을 키웠는데 학생들에게 식민사관을 극복하고 바른 역사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한다. 우리민족은 우수한 민족이며 만주벌판의 거대한 땅을 되찾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스라엘이 2000년 후에 자기나라 땅을 되찾았듯이 우리나라도 만주 땅을 되찾아야 한다.
우리나라 교육과정에 대해 김 교장은 초등학교와 중고등학교 교육과정이 연계가 되지 않고 있다. 초등학교는 전인교육을 실시하는 반면, 중고등학교는 입시위주의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서열중심, 성적중심의 사회를 바꾸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김 교장은 정교초등학교 학생들에게 남다른 생각 가꿔 나가기를 교육하고 있다. 남다른 생각이란 다름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과는 다르게 생각하는 것, 다른 사람들이 안 하는 생각을 하는 것, 다름 사람들이 생각만 하는 것을 시도해 보는 것을 말한다. 남들이 생각하지 못하는 새로운 것을 찾아내는 창의성을 기르고 남들이 주저하고 망설이는 것을 먼저 시도해보는 진취적인 도전정신, 작은 것에서도 가능성을 찾아 희망을 일궈내는 긍정적 태도를 말한다.
또 정교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독서6품제를 실시하여 학생들의 책 읽는 습관을 형성하도록 하고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해 바른 인성을 함양하도록 하며 독서활동, 독후활동을 통해 자기주도적 학습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특히 학생1명이 1년 동안 100권씩 6년간 600권을 읽을 수 있도록 추진하고 학교에서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도서를 제공하며 1년간 100권 이상을 읽은 학생들에게는 인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아울러 김 교장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실제로 한우리오페라단이 지난 7월7일 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에게 정말 쉬운 클래식-이야기가 있는 클래식 콘서트를 선보이기도 했다.
김 교장은 앞으로 교장으로서 남은 임기동안 학생들에게 책읽기와 예술적 체험, 남다른 생각을 키워나갈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학부모에게 당부하고 싶은 것에 대해 김 교장은 학생들에 대한 과보호가 심각하다며 어느 정도 학교에 맡겨주고 하는 것이 중요하다. 너무 과잉보호하는 것 같다.
정교초등학교의 특색에 대해 김 교장은 아이들이 인성적으로 착하다며 똑똑하여 기초부진아동이 한 사람도 없으며 1년에 4회 시험을 실시하는데 성적이 모두 좋은 편이다. 특히 동문 중에 좋은 대학에 입학한 선배가 많이 있는 것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181명의 학생들이 1일 평균 도서대출 50권을 기록하고 있는 정교초등학교 도서실에는 7천여권의 장서가 있으며 지난 1학기동안 5천409권의 도서대출이 이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