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의 학습 선택권 및 학교교육 만족도 제고를 위한 수준별 이동수업을 실시하는 학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교육청에서는 수준별 이동수업을 내실화하기 위한 "수준별 이동수업 중점학교"를 50개교(중학교 25교, 고등학교 25교)를 지정해, 수준별 이동수업의 내실화를 이끌어갈 벤치마킹 대상교의 역할을 수행하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학교들은 교당 약 5백만 원의 지원금을 받게 되며, 2개 학급을 3수준으로 분반하는 등 이동수업 분반 세분화를 위한 외부 강사 활용, 수준별 이동수업을 위한 자료 개발 보급, 교원 연수 등 수준별 이동수업을 내실화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을 기울이는 선도적 역할을 하게 된다.
경기도교육청은 7월13일 성남 불곡고등학교 소강당에서 중점학교 영어, 수학 교사와 지역교육청 장학사 등 140명이 참여하는 "수준별 이동수업 선도(중점)학교 담당자 워크숍"을 실시하고, 교육인적자원부 관계자의 수준별 이동수업 관련 기조 강연, 분임 토의 등 수준별 이동수업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 기회를 갖기도 했다.
수준별 수업은 학생의 흥미·능력 등을 고려하여, 몇 개의 수준별 집단으로 나누고, 각 집단의 수준에 적합한 다양한 교수·학습 방법을 제공하는 수업으로 현행 교육과정의 핵심적 특징 가운데 하나이며, 수준별 수업을 통해 기초․기본교육 충실 및 수월성 교육 강화, 사교육 수요 흡수 및 공교육 신뢰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01학년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한편, 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중․고등학교의 수준별 이동수업 실시율은 약 75%이며, 소규모 학교 또는 담당 교원 1인인 학교를 제외한 모든 학교에서 학생의 수준에 맞는 수준별 이동수업을 실시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외부 시간 강사를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하고 있으며 중점학교 지원비와 같은 예산을 계속 확보, 지속적으로 일선학교에 지원해 줄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