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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금융기관장 인터뷰 = 10] 소흘농업협동조합 조합장 고훈태

열린경영, 투명경영으로 조합원의 의견 적극수렴
김영복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7년 06월 20일

 

"무한 봉사자세로 성실임무를 수행하겠으며, 창의와 진취적 사고로 조합원을 위한 농협으로 거듭나는 데 혼신의 노력을 하겠습니다. 농업협동조합 법령 정관 및 총회, 이사회 의결내용을 준수하고 농협의 명예와 조합원 개인신상을 충실히 보장하겠습니다. 열린경영, 투명경영으로 조합원의 의견을 적극수렴하며 농협의 얻어진 수익은 조합원에 환원과 지역사회에 환원하겠습니다."


2007년5월31일부터 4년의 임기가 시작된 소흘농업협동조합 고훈태(사진)조합장이 앞으로 4년동안 소흘농협 조합장직을 수행함에 있어 밝힌 각오다. 제12대 박범종 조합장이 건강상의 이유로 19개월만에 사직한 후 선거를 통해 제13대 조합장에 당선돼 취임사에서 밝인 내용이다.


소흘농협은 조합장을 포함한 임원 12명과 직원 105명(비정규직 40명 포함), 조합원 2천358명, 대의원 64명으로 구성되었으며 2006년말 총 자산은 2천5억300만원으로 전년대비 17.6% 성장, 자기자본은 197억3천700만원으로 전년대비 11.3% 성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흘농협 신용사업은 2006년말 예수금평잔 1천467억500만원을 조달하여 상호금융대출평잔 1천389억6천300만원을 운용했으며 예수금 평잔은 전년대비 8.3%, 대출금평잔은 10.5% 성장했다. 특히 소흘농협은 조합원 대출금리를 전국 농협 평균 조합원 금리보다 0.42% 낮게 운용함으로써 조합원과 당 조합 이용 고객에게 많은 혜택을 주고 있다.


공제사업의 경우 전 금융권의 방카슈랑스 사업 확대로 인한 타격으로 2006년 총 공제료 68억400만원으로 전년대비 6.23% 감소하였으나 공제조수익은 8억2천600만원을 실현했다.


2006년도 경제사업 매출액은 총 253억6천400만원으로 전년과 비슷한 사업량을 보였다. 마트부문 매출액은 197억7천500만원으로 전년대비 1.48% 감소하였으나 판매사업부문 매출액은 118억700만원으로 전년대비 19.16%의 성장률을 보였고 구매사업부문은 39억8천300만원으로 2.69%의 성장률을 보였다.


2006년 벼 수매는 일반농법벼 1천216톤, 친환경농법벼 95톤으로 총 1천311톤을 수매했다. 2006년10월말 통합경제사업소의 신축으로 농민조합원 및 지역주민에게 영농자재 공급과 복지문화사업 이용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고 조합장은 "농촌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는 농협의 노래 한 소절을 늘 가슴에 생각하며 농업인의 긍지로 생활하고 있다"고 밝히고"연초부터 농업은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협상으로 우리 농축산물이 도마에 올랐고 DDA(다자간 무역협상)재개 등으로 농업인의 농산물 생산 의욕 저하와 불안이 커져 가고 있는 때에 농업인은 갈등과 분열이 없이 한마음으로 농협 임직원과 농민조합원이 화합하고 너와 내가 아닌 농협의 이념 하나로 결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고 조합장은"농협 임.직원과 조합원이 폭넓은 대화의 장으로 조합원께 진정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의 구심점으로 농협이 조합원을 위한 소득사업을 주도적으로 개발지원하고 조합원께 문화복지사업의 주력으로 고마운 농협, 친절한 농협, 찾고 싶은 소흘농협을 만드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고 조합장은 "오늘날 소흘은 농촌에서 도시로 변화되어 가며 외국기업체 생필품 유통업체 홈플러스라는 외국 유통업체는 우리나라 삼성이라는 재벌의 이름으로 상표 대금 로얄티를 지급하는 기업체로서 우리 지역 돈주머니가 외부로 새고 있고 영세상들을 압박하고 얻어지는 수익금은 영국, 서울로 날아가고 우리는 쓰레기를 치우는 현실이 지금의 소흘 유통경제의 현실"이라고 참으로 안타깝다고 밝혔다.


특히"저는 책임질 일을 피하려도 숨기려도 꾸미려도 않겠습니다. 자기 할 일에 책임지지 않으면 책임자로서의 도리가 아니라는 것을 명심하여 소임을 다하겠다"며 "고향을 사랑하시고 농협을 사랑하시는 인정이 가득 넘치는 소흘사회가 되도록 앞장 서주시면 저 또한 일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조합원들에게 고 조합장은 "무엇보다 조합원의 전이용과 지역주민의 농협이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원로조합원들을 위해 예산이 주어진다면 목욕과 이발도 실시하고 시다고 밝혔다.


2008년도부터 상임조합장 체제로 변경되는 소흘농협 제13대 고훈태 조합장의 새로운 각오가 갈수록 어려워지는 농촌경제를 살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복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7년 06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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