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단초등학교(교장 이상식)는 4월21일 주민과 학생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나눔장터를 마련해 학생들에게 체험 경제교육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학생들은 저마다 집에서 더 이상 필요하지 않은 물건들을 가지고 나와서 실제 상점과 같이 상호를 정하고, 가격표를 만들어 물건을 진열했다.
학생들이 들고 나온 물건은 장난감, 옷, 시계, 학습비디오, 책, 장신구,CD등으로 매우 다양했다.
학생들은 자신의 물건이 팔리기를 바라며 친구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했으며 물건을 구입하는 학생들은 어떤 물건이 자신에게 꼭 필요한지 꼼꼼히 따지기도 했다.
평소 갖고 싶었지만 고가여서 구입하지 못했던 물건을 구입하고 기뻐하는 어린이와 동생이나 어머니의 물건을 구입해 선물할 생각에 미소짓는 어린이들도 있다.
나눔 장터 행사를 통해 물건을 팔고, 사는 활동을 몸소 체험함으로써 학생들은 소비자의 역할과 판매자의 역할을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었다.
어린이들의 장터눈 물론 어머니회가 마련한 학부모 바자회에서 거둔 수익금 200여만원은 학생들의 도서 구입에 사용할 계획이며 학생들이 팔고 남은 물건 6박스는 포천 아름다운가게에 기증하기도 했다.
이날 모금함에는 20만5천원이 모아졌으며 불우이웃을 돕는데 사용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는 이론으로만 공부하면 얻을 수 없는 경제개념을 체험을 통해 쉽게 받아들이도록 하는 긍정적 효과를 가져왔고 아직 우리 사회에 정착되지 못한 기부 문화를 학생들이 체험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