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상부와 관악부를 오는 5월중에 창단해 초,중,고 연계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2006년9월 대경중학교 교장으로 부임한 김삼수(56.사진) 교장은 대경중학교를 명품학교로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계획을 세워 추진하고 있다.
소흘읍 관내 4개 중고등학교중 특색 있는 학교육성시책으로 특수학급 운영을 들 수 있다. 현재 1학급인데 앞으로 2학급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경기도교육청 지정 방과후 시범학교로 원어민 강사 초빙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중이다. 특히 기수련을 통한 명상의 시간을 운영해 학생들이 매일 아침 8시20분부터 10분 동안 명상을 시작으로 하루 수업을 시작하게 된다.
대경중학교의 또 하나 특색은 3학년을 대상으로 한 보충수업이다. 매일 2시간씩 5과목에 대해 실시하고 있다. 100% 참석하여 실력을 다지고 있는데 방과후에 5시20분까지 수업을 마치고 저녁 식사 후 1학기에는 오후 9시까지, 2학기에는 오후10시까지 자율학습을 실시한다.
또 어머니들이 점심시간에 학교 교실을 순회하도록 하여 학생들간의 사소한 다툼을 사전에 예방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식당에서도 어머니 2분이 교대로 식탁청소는 물론 식사지도를 해주고 있다.
신설학교로 조경이 안돼 있어 가정통신문을 보내 1학생 1그루 나무가꾸기 운동을 전개해 70~80그루의 나무를 식재 하기도 했다.
버스정류장과 학교위치가 근접거리에 있어서인지 대경중학교에서 각종 행사가 자주 개최되고 있다. 소흘읍 중심학교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김 교장은 또 영어교과서 본문 통째로 외워서 경연대회를 통해 학생들의 실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특히 학교 시설명칭을 모두 영어로 써서 붙여 학생들이 늘 영어와 함께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학교 방문객을 위한 주차장 확보도 돋보이는 아이디어다.
학생들에게 밤샘공부를 체험할 수 있도록 쉬는 토요일 전날인 금요일 오후7시부터 다음날 7시까지 밤샘공부를 희망자에 한해 참여시키고 있다. 이를 위해 도서실 바닥에 온돌을 깔았다.
김 교장은 의정부과학고등학교가 개교한 이후 포천 관내 중학교에서 단 1명도 의정부과학고에 입학한 학생이 없다고 지적하고 대경중학교에서 의정부과학고에 학생을 진학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매월 1회씩 학부모를 초청해 공개수업을 통해 내 아이가 수업시간에 어떻게 하고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김 교장은 충북 진천에서 태어나 한천초등학교, 덕산중학교, 수도공고, 단국대학교 전자공학을 전공한 후 1976년3월 서울수도공고에서 교직에 입문한 후 1978년3월 의정부공고, 청평공고, 안양평촌공고, 남양주공고에서 근무하다가 교감으로 승진해 관인중학교, 경북중학교에서 교장으로 승진해 대경중학교에 2006년9월 부임했다.
지난 30여년 동안 교직생활을 통해 "자기한테 맞는 원하는 분야를 전공해서 원하는 삶을 사는게 가장 좋은 것 같다"는 생각에 학교에서 다양한 특기적성교육과 기본적인 실력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그때그때 충실히 살자, 맞춰서 충실히 살자"를 좌우명으로 삼은 김 교장은 "명품학교로 성장하게 되면 의정부에서도 학생들이 몰려올 수 있을 것"이라며 "그때를 대비해 현재 4층으로 설계된 학교 증축을 위해 포천시의 지원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지역의 인사들이 학교에 오셔서 학생들에게 좋은 강의를 해주신다면 너무나 좋을 것 같다고 밝히는 김 교장은 아주 기본적이고 기초적인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대경중학교를 실력 있는 학생을 배출하는 학교로 가꾸어 나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