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금융기관장 인터뷰=1]農業人의 실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一等경영

가산농업협동조합은 심재호(사진)조합장을 비롯해 2천166명의 조합원과 81명의 직원과 이사6명, 감사2명으로 구성돼 있다.

가산농업협동조합은 2006년도에 미국, 중국 등지에서 수입된 쌀이 시판되어 쌀수매 걱정이 앞섰으나 조합 임직원과 가산초등학교 총동문들이 능동적으로 대처하여 쌀 부족현상까지 이르렀고 벼 저온저장시설 1000톤을 증설하여 관내 농민이 생산한 벼를 전량 매입했다.

변화되는 환경에 대처하여 하나로마트 확장과 종합사무실 환경개선으로 2006년도 사업전체가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어 적자를 예상했던 RPC에서 3억원이상 흑자를 창출했고 예수금 규모도 20.7% 성장한 1천248억원을 돌파했다. 당기순이익도 작년보다 36%증가한 14억5천만원을 창출해 경영기반을 확고히 다졌다.

따라서 전 조합원에세 이용고 기본배당으로 각 10만원씩 2억여원을 상품권으로 지급하고 이용실적배당으로 5억7천만원과 출자배당 5.92%인 1억7천800만원을 지급해 총 9억5천만원을 현금으로 지급했으며 사업준비금 3억5천만원을 적립했다.

아울러 조합원 자녀 대학 입학시 장학금을 2006년도에 92명에게 70만원씩 6천440만원을 지급한 것을 비롯해 2002년부터 시작해 2006년까지 363명에게 2억4천8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올해도 3월말까지 신청을 받아 지급할 계획이다.

또 벼 출하 장려금 1억3천만원과 볍씨․비료․농약 등 교육 지원사업비 7억9천만원을 지원했다. 

가산농협은 지난해말 건전 경영평가의 지표가 되는 크린뱅크 인증과 경영평가 전부문 1등급으로 4년 연속 달성했으며 특히 해솔촌 꿀포도는 대한민국 우수특산품 대상을 수상했으며 2006년도 농업 유통 우수출하조합으로 선정되었고 자랑스런 경기농협 조합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06년도에 가산농협의 환원사업 지원실적은 ▶조합원 편익사업 1억668만6천원▶농기계 이용장려금 1천94만원▶농기계 수리비 1천667만2천원▶농산물 포장재 지원 2천191만1천원▶영농자재 서비스 지원 901만9천원▶조합원자녀 장학금 6천440만원▶유기물비료지원 5천410만원▶노인정 유류지원 1천526만원▶경조비 1천350만원▶상토지원 692만1천원▶토양개량제 249만2천원▶벼 계약재배 자재지원 1억4천969만1천원▶정보화 및 영농기술교육 241만9천원▶축산농가지원 82만8천원▶특색작물개발보급 2천96만원▶벼품종시험검사 132만원▶조합원 건강검진 보조 330만원▶농업인안전공제 2천216만6천원▶농작물 재해공제 98만8천원▶지역특산물 홍보 410만5천원 등 5억2천357만3천원이다.

2007년도에는 신규로 벼육묘장 설치사업과 원로조합원 경로위안잔치를 처음 실시할 계획이다. 경로위안잔치는 만 75세이상 되는 조합원을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가산농협의 현안사항으로 심 조합장은 "농기계수리센타가 현재 주유소가 인접해 있어 부지를 구입하는대로 이전할 계획으로 올해 10억원의 예산을 수립했다"며 "부지가 확보되면 일동, 가산, 포천, 소흘 농협이 연합공동판매사업으로 추진하는 시금치, 포도 등의 선별장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심 조합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업인의 실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일등경영과 고마운 농협, 꼭 필요한 농협으로 이끌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과거 어느 때보다 강도 높은 경영혁신과 임직원들의 도전정신, 그리고 조합원 모두가 합심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가산농협 이사 및 감사 명단은 다음과 같다. 이사의 임기는 2010년1월19일까지이며 신임감사의 임기는 오는 3월30일부터 시작된다. □이사▶이극종▶김광섭▶이덕순▶김선필▶황병철▶양훈근□감사▶이대순▶이주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