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수록 학생수가 줄어들고 교육환경이 열악해져 가는 영북면 지역 초,중,고교 교장과 교감, 운영위원장, 원로 교육인등 12명이 3월2일 한 자리에 모여 지역사회 및 학교발전을 위해 상호 정보교환 및 지속적으로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모임에는 영북초등학교 나병도 교장, 영북중학교 장기문 교장, 영북종합고등학교 신상호 교장과 박동규 전임 영북종합고등학교 교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모임에서 영북종합고등학교 신상호 교장은 "영북종고와 영북면을 마지막 용광로로 생각하고 자신을 태우는 열의로 최선을 다하여 보다 더 발전되는 학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히고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공감대를 형성하여 믿어주시고 함께 이끌어나간다면 오늘의 이 자리를 통하여 영북면이 보다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영북중학교 장기문 교장은 "오늘 모임이 뜻깊고 영광스러운 자리라 생각되며 우리들이 뜻을 모은다면 영북면도 더욱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영북초등학교 김선규 교감은 "관내 학교가 서로 연계되어 교육발전을 위해 상호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고 어린이들이 잘 자랄 수 있도록 이끌어주시면 초등학교에서도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박동규 전임 영북종고 교장은 "영북면은 교육 및 지역적인 여건이 많이 열악하나 주어진 여건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만이 우리가 나아갈 길이라 여겨지며, 어려운 때 초,중,고교가 한 자리에 모인 소중하고 의미 있는 자리에 초청해준 데 대하여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밝혔다.
손영배 영북중학교 운영위원장은 "지역주민으로서 특별히 지원해드릴 것은 없으나 현장에서 많은 일을 하시고 제일 많이 아시는 선생님들이 열성적으로 하고자하는 의욕만 키워주면 될 것이라 생각하며 오늘의 이 자리가 글로벌시대에 맞는 글로벌인재육성의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말했다.
임영선 영북종합고등학교 운영위원장은 "영북 초,중,고교를 졸업하고 은사님들의 배움의 힘이 얼마나 큰지 40대가 되어서야 깨달아 만학의 길을 걷고 있으며 베풀고 신뢰하는 마음으로 잘 하는 학생은 이끌어 주시고 잘못하는 학생은 야단치고 혼을 내 깨우쳐 주셔서 지역의 일꾼으로 키워주시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모임에서 상호 정보교환은 물론 지역사회 학부모들의 의식전환을 위한 교육도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으며 관내 학부모들이 한 자리에 모일 수 있는 계기마련도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
한편, 이날 모임은 영북종합고등학교 신상호 교장과 임영선 운영위원장이 주관하여 이루어진 것으로 5년째 만남을 이어 온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