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년전까지만 해도 3학급으로 폐교위기설이 나돌던 포천삼정초등학교가 3월2일 1학년 신입생 7명이 입학하면서 정식 6학급이 되었다. 6학급이 되면서 새로 부임한 교사들 또한 특별한 사명감으로 교직에 헌신하고 있는 유능하고 모범적인 교사로 알려져 활기가 넘쳤다.
이날 입학식은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신입생 및 교사와 학부모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특히 산정호수 한화콘도 한화봉사단의 학부모체험으로 나선 직원들이 특수학급에 입학하는 신입생 2명의 부모가 되어 입학식을 지켜보는 표정 또한 이채롭다.
한태현 교장은 환영사를 통해 "학교는 즐겁고 재미있는 곳"이라며 "귀여운 1학년 학생 여러분과 유치원 원아들은 친구와 사이좋게 지내고 선생님 말씀을 잘 듣는 착한 학생이 되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학부모들에게는 "3년전 까지만 해도 반쪽 학교라 불리는 3학급에서 꾸준히 학생들이 증가하여 4학급, 5학급에서 금년도에는 완전 정상화되어 6학급이 되었다"며 "교육이란 학교에서 선생님들의 노력만으로는 불가능하며 바로 여러 학부모님들과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도움이 있을 때 가능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입학식에서 재학생들은 신입생들에게 축하 꽃다발과 이름표를 걸어주었으며 교사들은 이날 입학하는 신입생들에게 태극기를 선물로 전달하기도 했다.
마지막 순서는 유치원과 학교 신입생들의 꿈을 적은 풍선을 멀리 날려보내며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2004년9월 포천삼정초등학교에 초빙교장으로 부임한 한태현 교장은 학교를 정상화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특히 삼정골프동호회를 조직하여 지역주민들의 학교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기도 했다.
1개 학급 신설로 교무실을 교실로 사용하게 되어 교사들의 업무공간인 교무실은 비좁은 사택을 임시로 사용하고 있어 교실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그러나 포천삼정초등학교 교사들은 비좁은 공간에서도 불편을 감수하며 학생들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혀 학교교육의 밝은 내일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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