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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부자가 되려면 알아야 할 법칙 2 - 복리의 마술


포천신문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7년 03월 12일

미국 더 나아가 세계 금융가의 심장부인 맨해턴이 1626년 네델란드 이민자인 피터 미누아트와 인디안 추장의 협상에 의해 단돈 24달러에 팔렸다. 놀라운 백인의 협상력과 인디언들의 우매함을 비웃는 일화로 소개되곤 한다.

전설적인 투자자 피터린치는 이에 대해 1989년 재미있는 분석 자료를 내놓았다.


인디언들이 받은 24달러가 연 8%의 수익을 냈다고 가정하고 복리로 계산했을 때 1989년 가치가 무려 30조 달러에 이른다는 것이다. 그런데 1989년 당시 맨해턴의 실제 가치는 600억 달러에 불과하였다. 백인이 단돈 24달러로 횡재한 것처럼 보이지만 복리의 마술을 생각한다면 평가가 달라지는 것이다.


위대한 물리학자인 아인슈타인 박사마저도 "인류의 가장 위대한 발명품"이라고 극찬하였다는 복리란 간단히 말해서 일정한 기간마다 이자를 원금에 합쳐 그 합계금액에 대한 이자를 계산하는 방법이다.


1,000만원을 매년 10%의 확정수익률 상품에 5년간 투자해보자. 단리로 계산하면 원금 1,000만원에 이자 500만원을 합쳐 1500만원이 된다. 그러나 복리면 이자가 610만원으로 늘어난다. 투자기간이 길수록 차이가 엄청나서 20년이 되었을 때 단리는 원금과 이자합계가 3,000만원인 반면 복리는 6,724만원으로 두 배 이상으로 벌어지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복리가 제대로 마술을 부리려면 시간이 길어야 한다. 즉, 비록 적은 돈이라도 하루 빨리 투자를 해야 복리의 마술에 의해 돈의 크기가 눈덩이처럼 커진다는 사실이다.


그렇다면 복리 금융상품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은행에서는 복리상품을 찾기 어렵다. 특판용으로 잠깐 팔리는 상품이라든가, 복리라 해도 3년 정도로 기간이 한정되어 있어 큰 효과를 볼 수 없다. 반면 보험 상품과 펀드는 복리효과를 볼 수 있는 대표적 금융상품이다.


연금보험을 예를 들어 30세부터 가입하는 경우와 35세부터 가입하는 경우 시간의 효과가 얼마나 크게 나타나는지를 비교해 보자.




 




가정: 월 10만원씩 년 7%수익률의 개인연금에 가입


불입기간         불입년수  불입금액                               연금수령액


                                                                 월 수령액  20년 총 수령액


A씨: 30세~54세  25년      3,000만원               61만원    1억4,800만원


B씨: 35세~54세  20년      2,400만원               39만원    9,556만원


 


 



A씨는 30세부터 54세까지 20년 동안 월 10만원씩 불입해서 연금수령기간 20년 동안 1.48억을 받는 반면, 5년 늦게 시작한 B씨는 9,556만원으로 A보다 무려 5,200만원이나 적게 받는다. 5년이라는 시간이 엄청난 차이를 발생시키는 것이다. 이는 노후를 대비해야 하는 우리들에게 하루라도 젊어서 시작하라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해준다.


겨우 한 방울의 물이 바위에 구멍을 내고, 마침내 바위를 둘로 갈라놓은 힘은 위대한 세월의 승리이다. 결국 우리가 가진 자산 중 가장 큰 힘을 발휘하는 것은 시간이다. 지금 당장 시작하라! 시간이 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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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신문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7년 03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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