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이 곱게 물들고 따스한 가을 햇살이 내려앉은 10월 28일 수요일 오전 10시, 아트벨리 포천관광정보센터 2층에서 최재규 서예작가의 소박하면서도 뜻깊은 개인전이 열렸다.
이번 전시는 화려한 형식보다는 서예가 지닌 깊은 멋과 정신을 나누고, 붓끝에 담긴 작가의 세월과 마음을 관람객들과 함께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한 획 한 획에 담긴 정성과 여백의 미는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걸음을 멈추고 우리 전통 예술의 아름다움을 되새기게 한다.
특히 이번 전시는 지역 문화예술의 가치를 되새긴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한다. 신북문화예술공동체는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이웃 간 소통과 공동체 의식을 키워가는 데 힘써왔다. 주민들의 자발적인 예술 활동은 단순한 취미를 넘어 삶의 의미와 감동을 나누는 소중한 문화적 자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재규 작가의 이번 개인전 역시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 열정과 문화예술의 소중함을 함께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붓과 먹으로 완성된 작품들은 관람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하며, 지역사회에 잔잔한 문화예술의 향기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가을이 깊어가는 길목에서 만나는 서예 작품들은 화려한 색채와는 또 다른 차분하고 묵직한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작가의 손끝에서 탄생한 글씨 한 자 한 자가 관람객들의 마음에 오래도록 남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
한편, 최재규 서예작가의 개인전은 10월 28일부터 11월 4일까지 포천 관광정보센터 2층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가을의 정취와 함께 전통 서예의 멋을 느끼고 싶은 시민들에게 뜻깊은 문화예술 관람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