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대학교 산학협력단 창업보육센터 입주업체 (6) 미코텍(주)

"식탁에 까는 널따란 보자기"식탁보 공급장치 및 이를 장착한 식탁을 특허출원하고 본격적인 생산단계에 들어서게 될 미코텍(주) 정태헌(43,사진) 대표를 만났다.
보통 식당에 가서 식사를 하기 전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식탁 위에 놓여진 네프킨 등 휴지를 식탁 위에 올려놓고 그 위에 숟가락과 젓가락을 놓는 것을 예의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 휴지에는 표백제가 함유돼 있어 위생상 좋지 않다.
따라서 정갈한 식사를 하기 위해 개발한 것이 바로 식탁보 공급장치 및 이를 장착한 식탁이다. 정 대표는 이를 특허출원했다. 그리고 본격적인 생산을 앞두고 있다. 현재 생산업체를 물색중이다.
우선 위생적으로 깨끗하며 음식물에 싸서 버려도 분해가 되는 녹말가루가 포함된 생분해성 식탁보를 생산하는 업체가 필요하고 식탁보를 감을 수 있는 막대 생산업체가 필요하다. 이 막대 생산업체는 현재 울산에 있다. 울산에서 생산해서 올라오면 물류비용이 발생한다. 따라서 가까운 지역에서 이를 생산하는 업체가 있으면 좋다.
그리고 식탁보 생산에 있어 소요되는 비용은 식탁보에 새겨질 광고의 광고주들이 책임을 진다. 따라서 생산비용이 적게 들어간다. 주요 광고주는 소주, 생명보험회사, 대리운전, 프랜차이즈 회사 등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음단계로는 식탁보 공급장치를 생산하는 업체와 이를 장착한 식탁을 생산하는 업체가 필요하다. 아직 적당한 업체를 찾지 못하고 있어 본격적인 생산라인을 갖추지 못한 상태로 준비중이다.
미코텍(MICOTEC)은 MI(마케팅 발명)+CO(korea)+TEC(기술)의 합성어다. 정 대표는 이 상호를 만드는데 1개월이상 걸렸다고 한다. 미코텍의 의미는 ꡐ한국의 발명특허 기술개발ꡑ이다.
행정학을 전공한 정 대표는 공대를 가고 싶어했으나 부모님의 권유로 행정학을 전공하게 되었으나 결국은 발명특허 관련분야에서 일하고 있다. 모든 제품을 분해하고 다시 조립하는 것을 취미로 삼고 있는 정 대표의 자녀들도 특허를 출원하는 등 발명가로서의 길을 닦고 있다고 한다.
2005년7월1일 대진대학교 산학협력단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하여 그동안 다양한 특허를 출원한 정 대표는 대진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고 한다.
발명특허대전에 참석할 때마다 예산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세무나 회계 분야의 애로사항을 도와주고 있다. 무엇보다도 보이지 않는 보호막이 되어준다는 점이 가장 크다.
포천시 영중면 거사리에 공장을 두고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정 대표는 협력업체 구성이 무엇보다 시급하다. 관내 영업용 식탁제조업체와의 협력으로 정 대표가 출원한 특허기술이 세상에 빛을 발하는 날이 그리 멀지 않은 것 같다.
정 대표는 생산원가가 저단가 이기 때문에 시장진입이 수월할 것 같다며 문제는 마케팅에 있다고 한다.
위생수건 등에서의 세균검출은 심하게 단속하면서도 정작 식탁 위의 세균에 대해서는 아무도 관심이 없다. 식탁 위의 세균을 없앨 수 있도록 식탁보를 사용하면 된다고 한다.
특허청 산하기관인 한국발명진흥회 광주지회 이사로도 활동하고 있는 정 대표는 "발명가들의 창의적인 발명으로 특허를 출원했으나 국내외 시장에서 이를 활용하지 못하고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경우가 많다"며 "이들을 돕기 위해 나름대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만간 대량생산시스템을 갖추고 식탁 위의 세균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도록 미코텍(주)가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