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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 이만구 전 포천문화원장, 사진 사료집 <사진으로 보는 이만구의 추억여행> 발간

- 미수(米壽)의 길목에서 찰나의 순간으로 엮어낸 인생과 여행, 그리고 문화유산의 기록
- 포천문화관광재단 공모지원사업 선정… 212쪽 분량의 뜻깊은 결실

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26년 10월 06일
< 사진으로 보는 이만구의 추억여행 >

지역 문화발전에 평생을 헌신해 온 이만구 전 포천문화원장이 그동안 세계 각지와 국내외 여행지에서 직접 담아온 스냅 사진과 여정의 기록을 한데 모아 사진 사료집 《사진으로 보는 이만구의 추억여행》(212쪽)을 출간했다.

이번 사료집은 (재)포천문화관광재단의 ‘2026 문화예술공모지원사업 〈포도당〉’ 지원으로 제작된 결실로, 지역 사회와 문화계에 잔잔하고 깊은 울림을 전하고 있다.

■ 2000년대 초부터 이어진 렌즈 속 여정… 문화유산과 삶의 찰나를 담다

이만구 전 원장은 2000년대 초 사진을 배우기 시작하면서 슬라이드 필름과 디지털카메라를 들고 여행지의 순간들을 렌즈에 담아왔다. 이번 사료집은 단순한 개인의 추억을 넘어, 저자가 여행지에서 보고 느끼며 문화유산을 아끼는 간절한 마음과 역사적 가치를 공유하고자 정성껏 엮어낸 소중한 사료(史料)이다.

책에는 오스트레일리아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를 비롯한 세계 명소의 아름다운 풍경과 현장의 생동감, 그리고 각 사진마다 저자가 꼼꼼히 정리한 상세한 설명이 더해져 읽는 이로 하여금 저자와 함께 여정을 떠난 듯한 생생함을 선사한다.

■ "세월은 덧없이 흘러… 하늘에 계신 어머님께 이 책을 바칩니다"

저자는 인사말을 통해 "세월은 덧없이 흘러 어느덧 제 나이 미수(米壽·88세)에 이르렀다. 그동안 여행에서 담아온 사진들을 한데 모아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용기를 내어 작은 사료집을 펴내게 되었다"라며 소회를 밝혔다.

특히 저자는 "오늘의 나를 있게 하시느라 온갖 고초를 감내하셨던, 지금은 하늘나라에 계신 어머님께 머리 숙여 명복을 빌면서 정성 어린 마음으로 이 책을 바쳐 올리고자 한다"라며 깊은 효심과 진심 어린 감사를 전해 가슴을 뭉클하게 한다.

편집 후기에서도 저자는 "사진은 빛과 찰나의 예술"이라며 "작품성보다는 사진 속 내용과 소재가 지닌 '스토리'에 중점을 두고 사진을 선별했으며, 몇 해 동안 정성을 기울였다"라고 밝히며 세심한 책 조성 과정을 전했다.

■ 지역 행정과 문화예술 발전에 평생 헌신해 온 포천의 버팀목

이만구 전 원장은 포천군청 명예퇴임(지방부이사관) 후, 포천문화원장으로 10년간 봉사하며 지역 문화의 기틀을 다지는 데 크게 기여했다. 또한 성균관대학교 사회교육원 사진예술과 4년 과정을 수료하고 한국사진작가협회 정회원, 포천사진동우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사진작가로서도 왕성하게 활동해 왔다.

이외에도 한국사학 학술평론위원회 부위원장, 경기도문화원연합회 수석부회장, 의정부검찰청 시민위원회 위원장 등을 두루 거쳤으며, 지역 행정과 문화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옥관문화훈장과 근정포장을 수훈했다.

지역 문화계 관계자는 "이번 사료집은 평생 포천과 문화를 사랑해 온 어른의 깊은 삶의 궤적이자 소중한 자산"이라며 출간이 지닌 뜻깊은 의미를 전했다.

ⓒ 포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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