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글로벌 인재 새싹 격려

경기도포천교육청(교육장 최길용)은 도덕성과 창의력을 갖춘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한 시책으로 "포천 글로벌 인재 새싹상"을 제정해 2월8일 시상식을 갖고 격려했다.

이날 글로벌 인재 새싹으로 선정된 116명은 포천시 관내 2만여 초,중학생 중에서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선발한 글로벌 인재 새싹들이다.

글로벌 인재새싹을 발굴하기 위해 2006년12월15일 사전협의회를 개최하고 선정분야와 영역, 선발기준, 선정위원 추천 등을 협의했으며 교육시책인 도덕성 함양에서 선행활동 등 3영역, 창의 신장에서 글짓기, 웅변 등 17영역, 기타영역 등 모두 21개 영역으로 확정해 각 영역별 선정위원을 위촉했다.

1월15일 선정위원 위촉을 통해 선정위원회를 구성하고 학교에서 추천받은 포천글로벌 인재 대상자를 중심으로 2차에 걸친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포천 글로벌 인재 새싹 116명을 선정, 개별 통지했다.

2월8일 "포천 글로벌 인재 새싹 잔치"를 포천시장을 비롯한 내빈과 학부모, 학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잔치는 식전 행사로 제7회 춘천 고음악 페스티벌 합주부 대상을 수상한 청성초등학교 리코더합주단 24명의 파소도블 등 3곡 연주와  최길용 경기도포천교육장이『포천 글로벌 인재 새싹』116명에 일일이 표창장을 수여하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격려하기도 했다.

특히 이날 새싹들에게는 "가난하다고 꿈조차 가난할 수는 없었다"와 "바보처럼 공부하고 천재처럼 꿈꿔라"라는 도서 2권을 전달해 새싹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도 했다.

또한 학교장과 학부모에게는 그간의 지도 및 노력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달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당부했다.

식후공연으로 제15회 전국어린이 연극대회 금상을 수상한 관인초등학교의 연극부 학생들의 "당신을 사랑합니다."라는 퍼포먼스로 잔치의 끝을 장식하고 내빈, 학부모, 학생, 교원이 함께 한 오찬이 이어졌다.

포천 글로벌 인재 새싹은 효행실천, 글짓기, 웅변, 학력, 독서, 과학, 정보처리, 한문, 토익, 토플, PELT, 영어, 미술, 음악, 체육, 바둑, 기타(연극) 분야에 116명을 선정했으며 특히 동남중학교 2학년 김옥봉 학생은 암투병중인 어머니를 적극 간호하고 효행수기로 각종 공모에서 수상하고 방송매체에 보도되는 등 효행실천 분야에서 새싹으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