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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헌 최호열 시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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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채리 바람은 오늘도 조국을 품은 이름 하나를 부른다
나라 잃은 겨레의 아픔을 침묵보다 뜨거운 뜻으로 견디어 냈다
면암의 곧은 절개를 이어 한 시대의 양심으로 길을 밝혔다
총칼보다 강한 것은 끝내 꺾이지 않는 독립의 의지였다
검은 오석 한 기둥 위에 한 사람의 삶이 역사가 되었다
이름은 비석에 새겨졌지만 정신은 포천의 산천에 살아 숨 쉰다
오늘을 사는 우리의 자유는 선열들의 희생 위에 피어난 꽃이다
가채리 최면식 공적비 앞에 서면 대한민국은 다시 감사로 깊어진다
2026년 7월 18일
지은이 민헌 최호열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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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 최면식 선생 공적비 > 설명 : 포천시 신북면 가채리에 위치한 포천시 향토유적 제20호. 독립지사 염재 최면식 선생의 애국정신과 항일 독립운동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세운 공적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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