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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최호열] 포천, 이규채 선생 행적비

- 그 이름은 아직도 나라를 깨운다 -
김현영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26년 07월 02일
 
                   < 민헌 최호열 / 시인 >
 
방축리 들녘에 서 있는 검은 비 하나
광복을 향한 한 사람의 생애가 하늘을 받친다

​군자정의 어린 꿈은 나라를 먼저 품고
젊은 심장은 조국의 내일을 위해 타올랐다

​빼앗긴 강산에도 희망은 꺾이지 않았고
한 걸음 한 걸음이 독립이라는 길이 되었다

​이름보다 나라를 앞세운 삶이 있었기에
오늘의 우리는 자유라는 봄을 누린다

​바람은 비석을 스치며 그 뜻을 전하고
무궁화 두 송이는 조국 사랑을 피워 올린다

​비석은 말이 없으나 역사는 침묵하지 않고
후손의 가슴마다 애국의 씨앗을 심어 준다

​포천의 산과 들은 그의 발자취를 기억하며
세월이 흘러도 충의의 향기는 더욱 깊어진다

​행적비 앞에 서면 나라 사랑은 과거가 아니라
내일을 지켜야 할 우리의 약속이 된다

​2026년 7월 2일

< 지은이 | 민헌 최호열 시인 >

< 포천 향토유적 제10호 "이규채 선생 행적비" >
설명: 경기도 포천시 가산면 방축리 402번지 군자정에 위치한 이규채 선생 행적비. 포천 출신 독립운동가 이규채 선생의 애국정신과 독립운동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1982년에 건립되었으며, 1986년 포천시 향토유적 제10호로 지정되어 오늘날까지 포천 시민들의 역사 교육장으로 보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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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영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26년 07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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