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박 중인 병사들이 군인정신을 발휘, 한 시민의 귀중한 생명을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육군 65사단 까치부대 박민수 상병박근환 일병이준학 일병은 외박 중이던 지난 1월6일의정부역 지하도에서 한 노인이 계단에서 발을 헛디뎌 굴러 떨어지는 것을 목격했다.
지나가는 사람들이 아무도 관심을 갖지 않는 가운데 병사들은 의식을 잃고 쓰러진 노인에게 신속히 달려가 체온저하를 막기 위해 상의를 벗어 환자의 몸을 감싼 후, 부대에서 배운 구급법을 활용하여 호흡과 맥박을 확인하고 환자를 눕힌 상태에서 안정시키는 동시에 신속하게 공중전화를 이용해서 119 구조대에 신고했다.
119 대원의 응급조치로 노인은 의식을 회복하였으며, 구조대원은 "만일 그대로 방치되었다면 저체온증으로 위험한 상태에 이를 수도 있었다"며"병사들 덕분에 무사하게 끝낼 수 있었다"고 말하며 병사들의 조치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주위의 칭찬에 대해 병사들은 ꡒ군인으로서 당연한 행동ꡓ이라며 ꡒ단지 할아버지가 무사한 것이 기쁠 뿐이다.ꡓ라고 겸손해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