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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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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나눔의집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수많은 차별과 억압의 일상화 속에서 기본권 박탈과 차별의 고통 속에 있는 장애인차별의 모순을 깨고자 자립생활 운동의 이념을 전파하며, 진보적이고 자주적인 삶을 실현하는 활동을 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포천나눔의집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장애인의 자립생활 이념을 바탕으로, 차별과 억압 속에서 기본권을 박탈당해 온 장애인들의 권리 회복과 평등한 사회 실현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특히 장애인의 참정권은 민주사회에서 반드시 보장되어야 할 기본권이며, 발달장애인을 포함한 모든 장애인이 차별 없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고 지속적으로 강조해왔다.
본 센터는 이해하기 쉬운 선거 공보자료 제공, 이미지 기반 투표보조도구 마련, 투표 지원 체계 구축 등 장애인의 실질적인 참정권 보장을 위한 사회적 노력이 확대되어야 한다고 보고 있다. 2026년 사전투표를 앞두고 포천문화원 3층에 마련된 사전투표소 현장을 방문하여 장애인 접근성과 편의시설 실태를 직접 점검하였다.
이번 현장 모니터링에는 권리중심 중증장애인 맞춤형 공공일자리에 참여하고 있는 중증장애인 당사자이자 노동자들이 직접 참여하였다. 노동자들은 1층부터 3층까지 건물 내 장애인 편의시설을 점검하고, 실제 사전투표 과정에서 장애인이 어떻게 이동하고 기표해야 하는지 등을 확인하였으나 현장에서는 심각한 장애인 접근성 문제가 확인되었다.
우선 장애인 화장실 내부에는 청소도구함과 빈 박스 등이 적치되어 있어 정상적인 이용이 어려운 상태였다. 또한 휠체어 이용 장애인의 경우 화장실 출입문 폭이 좁아 진입 자체가 쉽지 않았으며, 화장실 내부 조명조차 작동하지 않는 상황이 확인되었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안전을 위한 비상벨 설치가 전 층에 전혀 이루어져 있지 않았다는 점이다. 휠체어 이용 장애인이 화장실 이용 중 넘어지거나 긴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즉각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최소한의 안전장치조차 부재한 현실이었다. 이는 단순한 시설 미비를 넘어, 장애인의 참정권과 이동권, 접근권, 안전권을 침해하는 명백한 차별의 현실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할 수 있다. 현장 모니터링 이후 중증장애인 당사자 노동자들이 직접 포천문화원 관리자에게 문제 상황을 전달하며, 장애인 화장실 내 적치물 정리와 비상벨 설치 등 즉각적인 개선 조치를 요청하였다.
장애인 역시 지역사회의 동등한 시민으로서 자유롭고 안전하게 투표할 권리가 있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기본적인 권리와 편의시설조차 제대로 보장되지 않고 있으며, 참정권에 대해서도 여전히 많은 차별과 불편을 겪고 있다.
본 센터는 이번 사전투표소 모니터링 결과를 통해 장애인 접근권 보장이 더 이상 미뤄져서는 안 되는 중요한 과제임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 모든 시민이 차별 없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관계 기관의 신속한 개선 조치와 책임 있는 대응을 촉구하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권리 보장과 평등한 사회 실현을 위한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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