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여자중학교는 2006년 교육부지정 방과후학교 시범학교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사회와 학교가 공교육의 정상화를 위해 노력했다. 1년 동안의 성과와 비전을 지정주 포천여자중학교 교장으로부터 들었다.(편집자주)
▶방과후 학교 운영의 목적과 필요성은?
▷사회와 학교는 공교육의 정상화를 통해 학생들과 학부모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할 수 있는 양질의 프로그램을 구안․개발하여야 하고, 효율적인 실행방안을 모색․적용하여 지․덕․체의 조화를 이룬 학생들로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여야 한다.
또한 학생들은 스스로 자율적이고 능동적이며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자신의 소질과 능력을 계발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이에 포천여자중학교는 농촌형 도시의 특성을 감안한 자율선택형 프로그램 구안 적용을 통한 방과 후 교육활동의 운영으로 주제를 정했으며 연구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첫째, 자신을 가장 잘 알고 있는 학생이 스스로 자신에게 부족한 부분이나 필요한 분야를 자유롭게 선택․학습할 수 있는 다양한 교과관련 프로그램을 개설하여 사설기관의 사교육을 공교육으로 흡수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 둘째, 학부모, 인근 대학 및 지역사회 비영리단체(법인)의 시설과 인력을 활용한 다양한 특기․적성 및 교양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셋째, 계속적이고 안정적이며 점진적으로 방과후학교를 활성화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고 넷째, 교육대상을 본교 재학생에서 학부모, 지역주민으로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데 있다.
▶운영의 범위는?
본 연구의 적용대상을 본교 재학생과 학부모 및 지역주민으로 한다.
첫째, 자신에게 부족한 분야를 학생이 자율적으로 선택하여 학습할 수 있도록 하는 자율선택형 교과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둘째, 학교장 중심의 특기․적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셋째, 사전 경험을 통해 자신의 소질과 재능에 맞는 분야임을 확인하고 활동하는 선택형 동아리 계발활동을 운영한다. 넷째, 학교간․학급간을 연계하여 방과후학교를 운영함으로써 학생이 계속적으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다섯째, 지역사회의 다양한 소규모 비영리단체(법인) 교육지원 협약을 통하여 프로그램을 위탁 운영함으로써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방과후 학교 운영시스템을 구축한다. 여섯째, 지역의 대학교와 연계하여 다양한 방과후학교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일곱째, 지역사회의 우수한 인적․물적 자원과 시설을 활용하여 방과후학교를 운영한다.
▶운영의 방침은?
▷본교의 방과후학교 운영에 다음과 같이 방침을 정한다. 첫째, 본교 학생들의 수요와 욕구에 맞는 양질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학생들의 희망 조사를 실시하며, 둘째, 지역사회에 산재해 있는 소규모 비영리단체(법인)의 프로그램 운영 상황을 조사하고, 해당 단체의 담당자와 협의하고, 방과후학교 교육지원 협약을 체결한다. 셋째, 지역사회 대학교의 교육프로그램을 통한 방과후학교 운영 방안을 모색하고 넷째, 계속적이고 지속적으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안정적인 교육지원 방안을 강구한다. 다섯째, 공교육 활성화를 통한 누구나, 학교에서, 최고의 다양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교육복지를 실현한다.
▶방과후 학교와 특기적성교육 활동의 의미는?
▷방과후 학교는 정규 교육과정 이후의 시간에 교내외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하여 학생들에게 다양한 형태의 교육활동을 제공하고, 합리적으로 운영․관리하여 공교육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교육체제를 말한다.
특기적성교육은 1995년5월제1차 교육개혁 방안의 하나로 ꡐ방과후 교육활동ꡑ명칭으로 학교현장에 도입된 제도이다. 그 이후 학교교육의 정상화와 2002년 대학입시제도의 내용을 근간으로 하는 새 학교 문화 창조운동을 발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1999년2월 특기적성교육활동이란 명칭으로 바뀌어 전국의 모든 학교현장에서 적극 추진되고 있는 것이다. 학생들 저마다의 소질과 적성을 살려주는 다양성이 풍부한 교육, 학습자 개개인의 개성을 존중하는 학습자 중심교육, 개개인의 소질을 계발하여 잠재력을 충분히 발현시키는 방과후 학교 교육활동을 말한다.

▶운영과제의 실행은?
▷운영중점과제는 학교 실정에 맞는 최적의 방과후 학교 운영환경 조성과 학교장 중심의 다양한 자율선택형 프로그램을 구안․적용, 세계화, 국제화, 지방화시대에 부응할 수 있는 방과후 학교 운영여건 조성 등 세 가지다.
먼저 학교 실정에 맞는 최적의 방과후 학교 운영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교사와 학부모, 학생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여 운영주체를 학교장 중심으로 하고 학교 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시범학교 운영위원회를 구성하여 추진방향 및 운영을 결정하였고 이에 대한 모든 사항을 심의 의결했다.
또한 방과후학교 운영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와 지역사회단체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각급 기관장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2006년5월16일 너른마당 방과후학교 개관식을 갖고 교사연수, 학부모연수, 가정통신문 발송, 학교홈페이지 활용, 각종 협의회 개최, 지역사회 단체 인터넷 홍보, 신문방송을 통한 홍보, 학교방송을 통한 홍보 등을 실시했다.
특히 방과후학교 교육활동에 있어서 학생들의 수요를 충족하고 학교 밖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사교육을 학교안으로 흡수하기 위해 지역사회 우수강사를 모집했다.
지역사회 비영리단체(법인)들과 교육지원 협약을 체결했으며 대진대학교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방과후 학교 교육지원 협정체결은 물론 학교의 인적․물적 교육자원을 활용했다.
지역사회 교육시설, 지역사회 인적자원, 지역 대학의 인적자원을 활용하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교외 활동 프로그램을 위한 학생 이동 방안은 지역사회 비영리단체(법인)의 차량지원으로 학생들을 이동시킴으로써 학생이동에 따른 시간 낭비를 줄여 프로그램 운영의 내실을 기하고 시내버스 회사와 협의를 통해 버스운행시간과 운행 코스를 조정하여 방과후에 교육장소로 학생들이 이동할 때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했다.
두 번째 운영중점으로는 학교장 중심의 다양한 자율 선택형 프로그램을 구안․적용했다. 자율선택형 교과학습 프로그램으로 1․2학년 전학생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영어/수학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1․2․3학년 전학생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자율선택형 교과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프로그램은 영어능력 향상반, 수학능력 향상반, 사회탐구반, 과학탐구반, 문법․문학반 등이다. 3학년의 경우는 고입대비반을 추가했다.
자율선택형 특기․적성 프로그램은 전교생을 대상으로 희망학생에 대해 무학년제로 운영했다. 강사는 현직교사, 지역사회의 유능한 외부강사를 활용했다. 운영경비는 수익자 부담원칙으로 실시했으며 저소득층, 실직자녀, 보훈대상자녀, 생활보호대상자 등의 수강료는 교육청 지원금 및 방과후학교 운영비에서 지원했다.
학교운영위원회의 심의(자문)을 받아 학교장 중심으로 운영했으며 인적․물적 자원의 활용 효과를 위해 학교시설 및 지역시설을 이용한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특기․적성교육은 10명이상이 수강을 신청한 프로그램중 개설 가능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자율선택형 동아리 계발활동 프로그램은 학생 개개인의 숨어 있는 재능과 잠재능력을 찾아내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경험을 통해 자신의 개성과 흥미에 맞는 분야를 자율적으로 선택하여 활동할 수 있도록 하는 동아리활동을 운영했다. 46개 프로그램에 1천149명이 학생이 참가했으며 본교 교사 46명, 외부강사 및 자원봉사자 11명이 참여해 1인1동아리 활동을 전개했다.
비영리단체 교육지원 협약을 통한 위탁운영은 효율적이고 계속적이며 안정적인 방과후학교 교육지원체제를 구축하여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궁극적으로 교육복지를 실현하려고 노력했다. 1학기에 1기에 429명, 여름방학에 52명, 2학기 3기에 353명 등 모두 782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관내 대진대학교 멘토링 프로그램 개설 및 위탁운영은 대진대학교의 우수한 인적자원을 지도교사 및 강사, 학습도우미로 활용함으로써 교육수요자의 욕구해소에 도움을 주었으며 학생들에게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심어 주었다.
1,2,3학년 전교생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예술관련 분야의 프로그램과 중국어 회화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세 번째 운영중점으로 세계화, 국제화, 지방화 시대에 부응할 수 있는 방과후 학교 운영 여건조성이다. 이를 위해 원어민 영어회화 교육의 활성화를 위한 여건조성, 지역주민을 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 방과후 시간 합리적 운영방안을 추진했다.

▶운영의 성과는?
▷방과후학교에 많은 학생들이 참여했다. 방과후학교 참여 현황을 보면 교과관련 프로그램에 1천294명, 특기적성 프로그램에 56명, 동아리 활동 프로그램에 1천149명, 비영리단체 위탁 프로그램에 782명, 멘토링 프로그램에 251명, 민속단 활동에 16명, 원어민 영어회화 프로그램에 66명의 학생들이 참여하여 방과후학교에 모두 3천658명이 참여했다. 이를 통해 한 학생이 평균 3개정도의 프로그램을 수강하였음을 알 수 있다.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를 높였다. 프로그램 운영전의 교육수요자에 대한 기대치 조사결과학생들의 방과후학교 운영에 대한 기대치가 83%로 나타나 있으며 학부모의 방과후학교에 대한 기대치는 83.2%로 학생들과 비슷한 수준의 기대치를 나타내고 있다.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운영 전과 운영 후의 비교 분석해보면 학생 조사 결과 운영 전 83%에서 운영 후 84.7%로 기대치와 만족도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고 학부모 조사 결과 운영 전에 83.2%에서 운영 후에 90.27%로 만족도가 기대치에 비해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또한 학생들이 학교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게 했다.

▶방과후 학교 운영결론은?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 및 유관기관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와 벤치마킹을 통해 지역사회의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으며 교육활동의 질적인 향상을 가져왔다. 프로그램 지도 강사 및 본교 교사들의 적극적인 노력을 통한「방과후학교」운영에 대한 많은 인식의 변화를 가져왔다. 소규모 비영리단체(법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다양한 특기․적성 프로그램을 개설하였다. 지역 대학교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생들에게 미래에 대한 동경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었다. 방과후학교는 즐거운 학교, 머무르고 싶은 학교, 신명나는 학교로 학생들이 특기 및 소질을 계발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했다.
▶앞으로 개선해야 할 점은?
▷모든 교육활동이 그러하듯 방과후학교 또한 사전준비가 철저히 이루어져야 한다. 학생이동시 발생 할 수 있는 안전사고와 위험에 대한 인솔 및 관리교사에 대한 실질적인 대책이 있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무료로 운영되는 프로그램 운영의 경우 강사들에 대한 최소한의 교통비 등 필요경비의 지원이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