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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점 개업식 때 몰렸던 손님들. |
포천하면 떠오르는 게 무엇이냐는 질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막걸리와 온천, 산정호수 등을 먼저 말하곤 한다. 그러나 이제 여기에 새롭게 하나 추가되어야 할 것이 있다. 바로 ‘무봉리토종순대국’이 그것이다. 지난 1997년 소흘읍 무봉리에 개업한 이래 전국 각지에 대리점 수만 280여개를 넘어서 이제는 포천알림이로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달 31일 본점을 새로이 개업하고 다시한번 도약을 향해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 무봉리토종순대국의 성공비결에 대해 알아보기로 하자.
포천을 대표하는 것 중에 막걸리, 갈비, 한과 등 음식에 관련된 것이 많다. ‘무봉리토종순대국(회장 김종복)’ 역시 포천을 대표하는 음식브랜드라 할 수 있다. 무봉리토종순대국은 1997년 포천시 소흘읍 무봉리 본점을 시작으로 현재 전국 각지에 280여개의 체인점을 보유하고 있는 대표적인 향토음식 순대국업계 선두주자다. 단기간에 이렇게 비약적인 성장을 할 수 있었던 것은 맛의 차별화를 선언하며 순대국 특유의 역한 냄새를 없애고 본래의 맛을 지켜낸 데에 있다. 이희자 대표는 순대가 특유한 냄새 때문에 등한시 되어온 점을 감안, 특별 조리법과 지속적인 연구를 거듭한 결과 냄새 없는 깔끔한 순대를 개발했다. 이것이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아 개업한지 4개월만에 자작동에 2호점을 내며 본격적인 프랜차이즈업을 시작했다. 이후 동두천, 의정부, 서울 방학동에 직영점을 차례로 개업하고 포천에 식품공장을 완공하는 등 발전을 거듭해 오며 전국 최대 체인망을 구축했다. 또한 2001년부터 경북지사를 비롯한 강원지사, 충청지사, 경남지사 등을 설립해 전국 각 체인점에 원활한 재료 배송과 관리를 철저히 해오고 있다.
포천시 설운동에 위치한 식품 공장에서 나가는 고기 물량은 하루평균 6톤 정도다. 그 만큼 무봉리순대국을 찾는 사람이 많다는 것이다. 한 때는 매일 공급해야 할 물량이 부족하기도 했다. 그래서 2002년 현 부지(약 1천여평. 설운동)로 확장·이전해 새로운 시스템인 냉동창고와 생산공장을 갖추고 물량 공급에 절대 차질이 없도록 하고 있다. 음식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맛이다. 그러나 무봉리토종순대국은 이미 맛에서는 정평이 날대로 났다. 그래서 무봉리순대국 경영진은 맛은 물론 서비스와 홍보에도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이제는 맛보다 서비스와 홍보에 더 치중할 때”라며 “우리 순대국이 승승장구할 수 있는 것은 ‘무봉리순대국’이라는 브랜드 파워가 있기 때문”이라고 김현수 실장은 말한다.
▲▲토종순대전골==야채, 버섯, 오소리감투, 토종순대, 돼지A급 부위를 이용해 조리하며, 특히 가족단위 외식시 가장 많이 즐기는 품목이다. 전골의 야채와 고기 등을 먹은 후 쫄인 국물에 볶아 먹는 볶음공기밥 맛이 일품. ‘브랜드 파워’. 이것이 무봉리순대국 경영진들이 올 한해 가장 크게 중점을 두고 추진할 사업이다. 각 제품마다 그것을 대표하는 브랜드가 있듯이 순대국하면 ‘무봉리토종순대국’이 제일 먼저 떠오르도록 할 정도의 브랜드 지명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브랜드 지명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광고홍보의 효과가 크다는 것을 아는 경영진은 해마다 TV, 라디오, 신문 등에 광고를 게재하기도 한다. 많은 순대국집들이 노란색 바탕의 간판을 내걸고 있는데 이것은 무봉리순대국에서 처음 시도한 것이다. 그 만큼 홍보를 잘 할 수 있도록 항상 연구하는 경영진은 꾸준한 마케팅 전략과 홍보로 브랜드 지명도를 높여 나가고 있다. 무봉리토종순대국은 주로 돼지의 내장을 이용해 만들기 때문에 마장동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재료를 공급받아 그 날 그 날에 필요한 만큼의 주문량만을 조리해 각 체인점에 보내고 있다. 무봉리토종순대국의 장점은 부위별 돼지고기와 깻잎, 숙주, 우거지, 찹쌀 등 18가지의 재료를 넣어 만든 토속적인 맛의 순대와 하루동안 푹 고은 사골을 육수로 사용해 텁텁하지 않고 구수한 맛과 깔끔한 순대의 참 맛을 동시에 느낄수 있는 장점이 있다. 순대국 이외에 토종순대전골, 애기보·혀 뒷부분의 살코기 등이 담겨져 나오는 토종모듬순대와 토종순대, 찰순대, 토종순대전골, 철판볶음 등을 취급, 위생적인 방법으로 관리를 개선해 확고한 위치를 다지고 있다. 또한 무봉리토종순대국은 체인점 개설에 있어 실무를 통한 영업 노하우와 조기교육으로 초보자도 손쉽게 운영할 수 있도록 각 지역별 지사운영체제를 도입해 지역특성에 맞는 메뉴를 개발하고 있다. 그리고 항상 최상의 재료를 공급함은 물론 각 체인점의 매출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홍보활동도 펼치고 있다. 경영진들은 앞으로 순대국 식당을 대중적이고 고급화된 외식산업으로 대형화하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중국, 뉴질랜드, 미국, 일본 등에 거주하는 교민들을 상대로 해외시장에 진출하는 방안도 모색중이다. 이희자 대표는 “지난달 31일 소흘읍 이동교리로 본점이 확장ㆍ이전하면서 국내의 모든 시스템이 체계적으로 자리잡히고 있다. 올해 해외시장 진출을 자세히 검토한 후 내년 정도에 본격적으로 실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종복 회장은 “무봉리토종순대국은 우리나라 체인사업의 기존의식의 틀을 새롭게 정립해 체인점과 본사가 서로 신뢰하고 한가족이라는 확고한 운영방침아래 토종 순대국 전문점으로서의 그 위치를 뚜렷이 지켜 나가고 있다. 우리 맛의 세계화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무봉리토종순대국이 포천을 대표하는 브랜드에서 앞으로는 한국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성장하길 기대해 본다.
체인점 개설을 원하는 사람은 무봉리토종순대국체인사업본부(의정부시 의정부2동 504-4번지 두리빌딩 302호, 전화 031-877-9969·543-710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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