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6-10-27 오후 03:08:14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뉴스 > 교육종합

[교육에세이]가정은 위대한 학교

-부모가 춤춰야 자녀도 춤춘다
포천신문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7년 01월 31일

지정주 포천여자중학교 교장

21세기, 정보화시대라 일컬어지는 새시대(new era)의 도래는 사회 모든 분야에서 우리에게 변화와 혁신 그리고 새로움을 창출하도록 요구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익히 아는대로, 새로움은 시작을 의미하는 것이자 또한 시작은 새로움을 창조하는 행위입니다. 하지만 지금 우리사회는 새로운 시대의 시작에도 불구하고 학교 현장에서는 부분적일지라도 몹시 실망스럽거나 안타까움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21세기를 주도할 한국인을 육성하려면 국민 공통 기본 교과인 교과 관련 지식 교육도 중요하지만 우선은 사람다운 사람이 되어야 하며,  질서의식과 더불어 예의범절을 아는 인성교육의 중요성이 새삼 대두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인성교육이란 주로 심리학적 의미로 , 인간의 개별적 특성에 관심을 가지고 그 특성들이 존중되며 자유롭게 개발되어 그 특성대로 사회적 조화를 이루도록 교육하는 것을 말하는 것으로, 일반적으로 도덕교육에서 강조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인성교육은 도덕적 지식을 알고, 그것을 행동에 옮길 수 있도록 동기를 유발하고, 행동을 반복함으로써 도덕적 습관을 형성하도록 해야 하는 것입니다. ꡒ인간은 교육에 의하여 인간다운 인간이 될 수 있다ꡓ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 익히 아는바와 같이, 학교는 학생들의 전반적인 인격 함양의 도장(道場)으로 장차 사회 생활을 하기 위한 준비를 하는 곳으로 선.후배 그리고 동급생들과 서로 협동하면서 조화의 미덕을 이루는 공간입니다.


따라서 저는 학교현장에서 학생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우리 학생들의 질서교육이나 공동체 윤리교육을 보다 더 철저히 해야 할 필요성을 강하게 그리고 자주 느끼곤 합니다. 공동체에는 그 구성원들끼리 준수해야 할 일정한 규범과 행동양식이 있는데, 이것이 바로 공동체 윤리입니다. 지금 우리 학교 사회에서는 이와 같은 공동체 윤리 의식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 그래서 저는 기회가 닿는 대로 전교직원들과 뜻을 하나로 모아 학생들의 사람 됨됨이 교육, 즉 인성 부분에 대한 교육을 강조하는 한편, 학부모님들은 물론이고 우리 지역에서 생활하시면서 특히 교육에 애정 어린 관심을 보여주시는 여러분들께 늘 가정 교육의 중요성, 즉 학교 교육 이전에 가정교육이 선행되어야 함과 동시에 아울러 학교 교육과 가정교육의 병행이 이루어질 때 우리 학생들은 바른 품성을 지닌 학생으로 올곧게 자랄 수 있다는 점을 특별히 힘주어 말씀드리곤 합니다.


또한 저는 오늘의 우리 학생들의 반듯한 모습을 위해서는 각 가정에서의 부모님들의 역할이 대단히 중요하다는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물론 가정 경제 활동을 위해서 매우 분주 하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만, 바쁘신 중에도 자녀와 함께 하는 시간을 자주함으로써 자녀들의 학교 생활에서의 전반적인 상황을 대화를 통해서 또는 감동을 줄 수 있는 좋은 글을 남겨 주심으로써 자녀들이 단정한 모습으로, 예절바른 모습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해 주셔야 할 것입니다.


가정은 인격 형성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교육의 장(場)으로, 인간은 누구나 가정이라는 장소를 통해서 삶의 기초적인 행동 양식을 배우고 인격을 형성해 갑니다. 부모는 자녀의 생애에서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선생님으로서 자녀 교육의 1차적 책임을 수행하시는 것입니다. 또한 가정은 자녀들의 인격 형성과 예절 교육은 물론, 무한한 정신 세계를 창출해내는 터전이며, 정서적인 생활이 시작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가정은 교육의 장(場)으로써 백지상태의 유아에게 근본적인 가치 체계를 형성해 가도록 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곳입니다.


하지만, 교육 현장에서 수시로 접하게 되는 우리 학생들의 질서 의식과 행동 양식이 경우에 따라서는 참으로 우려스러울 때가 한 두번이 아닙니다. 우리 학생들이 교실에서 선생님들의 수업을 듣는 자세와 태도를 비롯하여 상담활동, 체육활동을 포함하여 쉬는 시간이면 교실과 복도는 예전에 기성세대의 모습들과는 그야말로 하늘과 땅만큼의 차이가 있어, 한마디로 혼란스럽기 그지없습니다. 솔직히 이전에는 상상하기 어려운 모습들을 너무 쉽게 자주 마주치게 되곤 합니다.


ꡒ예절 교육은 부모의 손을 잡고 다니는 시기에 완성되어야 한다"는 말은 무엇보다도 가정에서 수범적인 부모의 행동을 보면서 저절로 몸에 익혀지고 실천되어져야 한다는 뜻으로


우리 자녀들이 장차 사회 구성원으로서 갖추어야 할 웃어른에 대한 예절 교육과 공공장소에서의 기본적인 질서의식은 평소 가정에서 보여주는 부모님의 모습에서 비롯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예절은 곧 나와 상대방의 인격을 존중하는 것이기 때문에 예절 교육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을 것입니다. 자라나는 우리 자녀들이 몸과 마음과 행동을 바르게 할 때 우리사회는 더욱 건전하고 건강해 질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포천신문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7년 01월 31일
- Copyrights ⓒ포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
이름 비밀번호
개일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겨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PBS 포천방송 TV
경기도
생활상식
가장 많이 본 뉴스
정보 커뮤니티
상호: 포천신문 / 주소: 경기 포천시 해룡로 130-38 (동교동)
발행인·편집인 : 김현영, 편집인 강신옥 / mail: ipcs21@hanmail.net / Tel: 031-542-1506~7 / Fax : 031-542-1115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기 아50080 / 등록일 : 2009년 6월 22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현영
Copyright ⓒ 포천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