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포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는 지난 9일(토) 면암중앙도서관 3층 독서토론실에서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허물고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장애인 인식 교육 및 점자 책갈피 제작’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이론 교육에서 벗어나, 협력 기관인 포천나눔의집 장애인자립생활센터의 장애인 강사가 직접 교육을 맡아 생생한 현장감을 더했다. 아이들은 강사의 경험담을 통해 장애인이 일상에서 겪는 어려움과 이를 극복하는 과정을 경청하며, 장애가 ‘다름’이 아닌 ‘다양성’으로 이해하는 귀중한 시간을 가졌다.
교육 직후 이어진 활동에서 단원들은 시각장애인의 소통 도구인 점자를 직접 익히고, 이를 활용한 ‘점자 책갈피’를 정성껏 제작했다. 고사리 같은 손으로 점자판을 누르며 응원의 메시지를 새겨 넣은 아이들은 완성된 책갈피를 포천나눔의집 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 전달하며 나눔의 의미를 몸소 실천했다.
활동에 참여한 한 단원은 “점자를 직접 찍어보니 생각보다 어려웠지만, 우리가 만든 책갈피를 보고 누군가 기뻐할 생각을 하니 뿌듯했다”며, “장애인 선생님의 말씀을 듣고 나니 앞으로 주변을 더 세심하게 살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사)포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 석유화 사무국장은 “장애인 강사가 직접 전달하는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편견 없는 갖게 된 것이 이번 활동의 가장 큰 수확이다”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타인을 배려하고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봉사 프로그램을 기획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