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6-10-21 오후 04:29:09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뉴스 > 문학

[詩=장진] 매화의 꿈


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26년 05월 07일
 
< 장진 / 시인 >
 
햇살이 넉넉하게 좋은 날
대지에 이슬이 채 마르기 전
이번에 꼭 보리라 다짐하며
각황전覺皇殿으로 향했다
지난 해 못 보아
그 한 해가 서러웠다
지리산만큼이나 깊은 혹한
그곳에 피는 분홍빛 꽃잎
너무 붉어 검다
피는 뜻을 헤아려본다.
뭇 중생이 꽃앞에 서성이니
발길이 느려질 수밖에
매혹적이고 황홀한 빛깔
자태는 그리 아름다운지
잎이 다섯 개라고 하는
이 강산에 으뜸
무수리 간절한 염원일까
아들 *이 금李昑의 무사 즉위
빌고 또 빌면서 지냈을 어미
속 타는 마음을 지녔으리
이 계절에 봐야 할 그 꽃
화엄사 흑매를

*이금(李昑) :영조. 조선 제21대 왕

< 장진 / 시인 >

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26년 05월 07일
- Copyrights ⓒ포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
 
PBS 포천방송 TV
경기도
생활상식
가장 많이 본 뉴스
정보 커뮤니티
상호: 포천신문 / 주소: 경기 포천시 해룡로 130-38 (동교동)
발행인·편집인 : 김현영, 편집인 강신옥 / mail: ipcs21@hanmail.net / Tel: 031-542-1506~7 / Fax : 031-542-1115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기 아50080 / 등록일 : 2009년 6월 22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현영
Copyright ⓒ 포천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함